제품이 생기면 한번은 작성해 보는 개봉기 - VEGA 팝업노트
오랜(2년)만에 작성하는 스마트폰 개봉기입니다. 제가 전문 리뷰어도 아니고 얼리어답터도 아니다 보니 리뷰를 적기 위해 제품을 구매하지는 못하고 이렇게 전화기를 바꾸게 될 때만 한 번씩 적게 되는 개봉기입니다. 기존에 사용 중이던 뷰 2가 배터리도 얼마 안 가고 고장으로 인해 화면 회전도 안 되는 상황에서 수리비가 20만 원이 넘게 나오는데 고칠 수도 없고 그냥저냥 버티고 있다가 다행스럽게(?)도 괜찮은 스펙의 제품이 저렴하게 나와서 일요일에 매장에서 그냥 구매했습니다.
중국폰을 계속 알아보다가 그래도 팬택이 하드웨어 성능이나 마감이 괜찮지 않을까 싶어 구매했는데 롤리팝 업데이트도 좀 신경이 쓰이고 A/S도 좀 불안 불안하지만 선택의 폭이 넓지 않네요. 그럼 박스 상태부터 보러 갈게요.
흰색 바탕에 빨간색 포인트가 있고 전면에는 심플하게 VEGA의 V만 각인되어 있습니다.
옆면에는 SKT 로고와 함께 전용단말이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아~ 참고로 매장에서 한번 개봉되었던 제품이라 내부 위치가 다를 수는 있습니다.
뒷면에는 VEGA V 로고와 SKT의 T 로고, 그리고 간단하게 스펙에 대한 정보와 인증받은 내역들이 적혀 있고요.
측면에는 LTE A 지원된다는 표시가 보입니다.
하단에는 제품번호와 할부원금과 할부개월수를 꼭 확인하라며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상단에는 모델명과 색상, 그리고 제품번호등이 적혀있습니다.
그럼 이제 박스를 열어볼게요. 박스를 이렇게 옆으로 당기면 빨간 박스가 나오고
뚜껑을 열면 베가 팝업노트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폰을 꺼내고 종이박스를 다시 열어보면 지저분하게 구성물이 보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제 위치는 아닐 거예요. 설마 포장을 이렇게 막 하지는 않았겠죠???
바로 구성품을 다 꺼내서 보면 배터리는 2개(요즘 1등 기업은 하나만 주죠 --;)가 들어 있습니다. 듀얼충전기(USB케이블 꼽는 곳이 2개네요)와 USB케이블, 꼬임방지용 칼국수 이어폰과 충전거치대랑 사용설명서, 간단 사용설명서 쿠폰등 종이들이 있습니다.
그럼 이제 베가 팝업노트를 살펴보겠습니다. 화면 사이즈는 5.52인치고 스펙상 무게는 178.6g입니다. 그런데 화이트는 180g이라는데 왜 색상이 다르다고 무게가 다른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상단에는 근접/조도 센서랑 전면카메라 수화부가 있고요
아래쪽에 홈키를 중심으로 좌측에는 최근 실행 앱 키랑 우측에 이전 키가 위치합니다.
우측면에는 전원키랑 V펜 분리 버튼이 있고
뒷면 상단에는 OIS가 적용되어 있는 1,300만 화소 카메라 렌즈랑 플래시, 시크릿 키라 불리는 지문센서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래에 LTE A 로고가 있네요
뒷면 하단에는 VEGA의 V로고랑 퀄컴 스냅드래곤 로고, 스피커가 있습니다.
좌측면에는 음량 조절 키가 있고 볼륨 업 버튼은 카메라(반셔터 X) 셔터 기능을 함께 제공합니다.
상단에는 DMB안테나 겸용 V펜과 음성마이크랑 이어폰 연결단자가 배치되어 있고
아래에는 마이크로 USB 연결단자랑 음성 마이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플래그쉽이라고는 할 수 없는 스펙이지만 그렇다고 단순히 보급형이라고 하기에는 고사양인 스펙을 갖춘 35만 원대의 국내업체의 스마트폰인 베가 팝업노트, 글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하드웨어 성능이나 마감은 신경이 쓰이지 않지만 소프트웨어가 어떨지 걱정이 되긴 합니다. 롤리팝 업데이트 지원여부도 아직은 불확실하지만 최신 OS에 대한 신경을 버려두고 제 능력으로 접근 가능한 가격대의 제품은 많지 않아서 선택한 제품이라 그저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잘 버텨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