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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눈이 많이 내려서 출퇴근 때 고생하신 분들 꽤 있을 텐데 오늘 밤부터 눈이 내려서 월요일 또 출근길 어려움이 예상된다네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내리는 눈 못 오게 막을 수도 없고 그래도 미세먼지 없이 깨끗한 공기 마시며 조금이라도 즐거워 보자고요.
2002년에 발매 된 장나라의 2집 앨범에 수록된 Snowman 들으시면서 아름다운 2021년의 눈 사진을 즐겨 보세요.
형도 없는데 눈 온다고 혼자서 놀고 오겠다며 나갔다가 진짜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노는 가람이.
아빠, 엄마 동네 한 바퀴 돌고 오겠다고 했는데 친구들이 더 좋은 지 잘 다녀오라고 하더라고요.
이제는 가람이도 친구가 더 좋을 때가 왔나 봅니다.
저는 이런 눈꽃 사진이 너무 좋아요.
조용함 속에 나무의 원래 색이 있고 그 위에 눈의 흰색이 꽃처럼 피어 있는 이런 모습이 그냥 편안하다고 해야 할까요?
광각으로 시원하게 찍었으면 좋았겠지만 아내랑 동네 한 바퀴 돌면서 마트 들러서 간식거리 조금 사 가지고 오는 길이라 별도 카메라 없이 갤럭시 노트 9로 찍다 보니 시원한 광각 느낌이 부족해서 아쉽네요.
그래도 늘 휴대하고 쉽게 찍을 수 있어서 좋아요.
스마트폰도 없고 카메라도 없으면 이렇게 다양한 사진을 찍지 못했을 테니까요.
고요한 느낌도 좋고 아이들의 즐거운 소리도 좋고.
저 역시 내일 출근이 걱정 안 되는 건 아니지만 걱정한다고 눈이 알아서 녹아줄 것도 아니고...
그냥 오늘은 즐겨보세요.
신나는 노래와 하얀 눈으로 덮인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