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제품이 생기면 한번은 작성 해 보는 개봉기 - 삼성 Z1
꽤 오랜만에 체험단에 당첨돼서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 이번 개봉기는 타이젠 OS를 탑재한 삼성의 Z1 스마트폰입니다. 타이젠 OS는 쉽게 얘기해서 안드로이드와 iOS와 비슷한 새로운 모바일 OS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직까지는 스마트폰보다는 다른 전자기기들용으로 사용 중인 제품들이 더 많고 국내에서는 삼성만 사용 중인 걸로 알고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서 확인하시고 빠르게 삼성 Z1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삼성 Z1은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아니고 올 초에 인도에 출시된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 능력자분들의 개봉기나 사용기를 보면 스토어도 국내에서는 접속이 불가능하다고 하던데 제가 받아서 보니 스토어에 정상적으로 접속은 됩니다만 쓸만한 어플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파란색 계열의 박스입니다. 워낙 저가의 제품이라 그런지 박스가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
뒷면을 보니 박스 상단이 찌그러지고 찢어지고 난리가 났습니다. 해외에서 배송된 데다가 그냥 일반 종이박스라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 봅니다.
좌우 어디를 봐도 한글을 찾아볼 수가 없는 박스입니다.
하단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숫자들과 제가 읽을 수 있는 건 유일한 COLOR : White라고 적힌 것뿐이네요. 참고로 제품의 색상과 상관없이 같은 박스로 포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상단에는 봉인씰이 있는데 아 좌측에 찢어진 박스가 자꾸 신경 쓰입니다.
드디어 Z1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초창기의 안드로이드 폰의 느낌이 나는데 이렇게 작은 스마트폰 오랜만입니다.
본체를 드러내면 저렇게 뭔가 있어 보이는 하단의 종이 박스가 보이고 개봉을 해보면 워런티 카드라고 한글은 찾아볼 수 없는 종이와 퀵 스타터 가이드라는 역시 한글 없는 종이가 있고
전체적인 구성품은 0.7A의 충전기랑 1,500mAh의 배터리, 그리고 FM라디오 안테나 역할을 하는 이어폰까지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이 참 처량하네요. 게다가 교체형임에도 불구하고 배터리는 하나만 들어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니 그럴 수도 있겠지만요.
그럼 본체를 자세히 살펴볼게요. 설명에는 4인치 WVGA PLS 스크린이라고 되어 있는데 PLS스크린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4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에 해상도는 800x480이고 하단에 좌측에 메뉴키와 우측에 이전키 가운체 툭 튀어나와 있는 홈키가 자리 잡고 있는데 이 홈키가 툭 튀어나와 있어서 누르는 감은 좋습니다.
뒷면에는 LED 플래시랑 310만 화소카메라, 스피커가 저렇게 카메라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특이합니다.
하단에는 마이크로 USB포트랑 마이크, 좌측에는 볼륨조절키가 있고 상단에는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우측에는 전원버튼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뭐 특별할 건 없어 보이죠?
그리고 뒷면 케이스를 열어보면 micro SD카드 확장단자랑 듀얼 USIM 슬롯을 제공하고 1,5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삽입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듀얼심은 국내에서는 사용이 안될 거라고 하는데 이 제품을 국내에서 사용할 분이 있긴 할까요? 😅
그래도 배터리랑 상관없이 microSD카드는 탈착이 돼서 편할 것 같긴 합니다. 그럼 개봉기는 이렇게 마치고 간단하게 부팅 과정을 포함한 타이젠의 메인 화면은 아래 동영상으로 감상해 보세요.
유심카드가 아직 도착하지 않은 관계로 유심카드 오는 대로 세팅하고 좀 더 써봐야겠습니다. 그럼 삼성 Z1 타이젠 폰의 개봉기는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