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제품이 생기면 한번은 작성 해 보는 개봉기 - LC-X30
이번 개봉기는 X30의 마지막일 거라고 예상되는 액세서리인 가죽 속사 케이스 LC-X30입니다. 찾아보니 구매할 수 있는 X30 케이스는 후지필름 정품인 LC-X30과 게리즈의 XS-CHX30 2가지뿐이었습니다. 가격은 단순히 비교하면 게리즈가 싼데 게리즈는 정말 속사케이스 하나만 있고 LC-X30은 속사케이스와 바디케이스까지 포함된 가격입니다. 조금 더 검색해 보니 적용 가능한 쿠폰이 있었고 이 쿠폰을 적용하면 2개 가격차이는 1만 원 차이도 안 납니다. 그래서 케이스는 후지필름 정품으로 구매 완료했고 수령하자마자 바로 개봉기 들어갑니다.
LC-X30과 사은품으로 들어 있는 액정보호필름입니다. 그런데 보호필름 2장 준다고 하더니 한 장만 보내줬어요. 😥
박스부터 살펴볼게요. 후지필름은 박스 구성이 다 비슷한 건가요? X30 박스도 그렇고 LC-X30박스도 심플하네요. 검정박스에 FUJIFILM X30 글씨만 딱 인쇄되어 있고 박스 주위가 모두 같은 글씨만 인쇄되어 있습니다.
바닥에만 간단한 상품 설명만 되어 있는데 한글은 없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딸랑 케이스 하나만 보입니다.
이쁘다는 느낌은 솔직히 없습니다. 그냥 앞에 원뚜껑이 툭 튀어나와 있는 네모난 박스 같은 느낌?
측면을 보면 카메라와 케이스를 고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똑딱이 단추가 보입니다. 뒷면도 그냥 네모 합니다. 네모의 꿈 노래가 생각나네요. 케이스를 열어봤더니 안에 설명서랑 넥스트렙이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설명서는 정말 다양한 언어로 뭐라고 적혀 있는데 한국어만 없습니다. 일어,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심지어 중동언어(?)로 추정되는 글씨까지 있는데 한국어만 없네요. 후지필름에서 생각하는 한국시장은 그다지인가 봅니다. 😞
바디케이스랑 속사케이스는 이렇게 분리가 되고
속사 케이스만 보면 저렇게 삼각대 구멍과 연결되는 게 보이는데 삼각대 끼우듯이 나사형태로 돌려서 고정시키는 구조가 아니라 그냥 단순히 꼽는 용도입니다. 쉽게 빠집니다.
실제 카메라랑 연결해서 고정해 주는 건 양쪽 넥스트랩 연결고리를 감싸고 똑딱이 단추로 고정하는 구조입니다.
자세히 보면 이렇게 생겼는데 속사케이스에 있는 저 부분을 연결고리로 원형으로 감싸고 똑딱이 단추로 "똑딱" 소리 나게 잠그면 고정 완료가 됩니다.
뒷면은 그냥 휑합니다.
바닥을 보면 저렇게 속사케이스 씌운 채로 배터리나 SD카드를 교환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이건 좋습니다.
그리고 속사케이스와 바디케이스는 이렇게 연결하고
밑에를 보면 2개의 똑딱이 단추로 고정이 되고 바디케이스의 중앙은 자석으로 고정되는 구조입니다.
X30과 바디케이스 속사케이스를 모두 연결하면 이렇게 완성이 되는데 케이스에 들어 있는 넥스트랩은 당분간은 쓸 일이 없을 거 같네요.
그럼 후지필름 정품 LC-X30 케이스 개봉기는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