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4천 원 때문에 180만 원을 날릴 뻔했네요.

후지필름 X-S10의 마지막 액세서리라고 생각하고 구매한 로프형 넥 스트랩이 있습니다.

후지필름 X-S10의 마지막(?) 액세서리는 Besegad 범용 나일론 넥 스트랩 손목 벨트가 되겠죠?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3.51달러 한화로 약 4,100원 정도에 구매를 했고 배송이 오래 걸리긴 했지만 가격 대비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바로 어제 카메라를 챙겨서 가볍게 집을 나서는 순간 스트랩 한쪽이 툭하고 끊어지며 하마터면 카메라를 떨굴 뻔했네요. 그나마 양쪽이 동시에 끊기지 않은 게 다행인 걸까요? 이미 아이들하고 나온 상황에서 스트랩 교체하려고 다시 들어가기에는 그렇고 어제는 그냥 손으로 들고 다니면서 찍었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스트랩이었는데 연결 부위가 이 정도로 약할 줄은...

이름 있는 브랜드 제품은 너무 비싸고 당장 편하게 사용할 스트랩이 없어서 어젯밤에 국내에서 이것과 똑같아 보이는데 1+1 행사가로 판매를 하는 곳이 있어서 일단 주문을 했는데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네요. 혹시 이런 스트랩 싸고 괜찮은 거 사용하시는 분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