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책상 패드 많이 쓰시죠? 요즘은 다양한 책상 패드들이 많은데요. 저도 이케아의 리슬라를 쓰기 전에 여러 개의 장패드를 이용했었는데요. 제가 손에 땀이 많이 나서 일반적(?)인 패블릭 재질의 장패드는 오래 사용을 못 하겠더라고요. 금방 닳고 해져서요. 그러다 꽤 오래전에 이케아에 갔다가 리슬라라는 책상 패드를 보게 돼서 구매를 했는데요.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이 리슬라도 정확하지는 않지만 5년 넘게 사용하다 보니 해지긴 하더라고요.
다른 데는 다 멀쩡한데 여기 딱 모서리 부분이 해졌어요. 그런데 또 이만한 제품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전에 연차 내고 하루 쉬는 동안 이케아에 잠깐 들러서 같은 제품을 구매했답니다.
이케아의 RISSLA 리슬라 책상 패드 블랙 제품입니다. 가격은 29,900원으로 확실히 저렴한 가격은 아니죠. 하지만 1만 원 전 후반의 장패드를 구매해서 1년도 사용을 못 하는 저에게는 리슬라 사서 오래 사용하니까 더 좋더라고요.
이케아의 RISSLA 책상 패드, 블랙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이케아 리슬라 페이지에서 보셔도 됩니다.
포장은 이렇게 리슬라 뒷면에 골판지 재질의 종이가 깔려 있고 전체를 비닐로 탄탄하게 감싸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크기도 제법 있고 무게는 꽤 나가요. 소재도 바탕은 스틸에다가 폴리우레탄 그리고 에폭시 파우더 코팅이 되어 있다고 제품 페이지에 설명이 되어 있어요.
비닐과 종이를 제거하면 이렇게 뒷면은 무광의 서늘한 느낌이 느껴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체적으로 네모 반듯한 형태이고 한쪽만 이렇게 접혀 있어서 책상에 고정되는 효과를 보여주죠.
예전 사용하던 낡은 리슬라를 치우고 새로 사 온 리슬라로 교체를 했습니다. 패드 하나 교체했을 뿐인데 깔끔한 느낌이 드네요. 외곽에 흰색으로 박음질이 되어 있어서 포인트 요소가 됩니다. 제품 페이지에 적혀 있는 설명에 의하면 폭 86cm, 깊이 58cm라고 되어 있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폭은 조금 더 넓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냥 책상 패드로 네모 반듯한 기능만 있는 제품은 아니고 이렇게 한쪽은 열리는 구조가 되어 있는데요. 공간이 있어서 별도로 수납을 할 수 있는 건 아닌데 저 같은 경우는 메모지나 그림 같은 걸 넣어서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가람이가 선물로 그려준 도마뱀 그림이 보관되어 있기도 했거든요.
물론 이 책상 패드 위에서 별도의 마우스 패드 없이도 마우스 인식도 잘 되는 건 기본이고요. 기존 장패드에 불만을 가지셨던 분이라면 이케아의 리슬라 책상 패드로 교체를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저는 꽤 만족스럽게 오래 사용했고 이렇게 재구매까지 한 제품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