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갤럭시 S22와 갤럭시 S22 울트라를 구매하고 사은품으로 제공되는 갤럭시 워치 4 30% 할인권이 있었지만 할인 혜택을 포기하고 갤럭시 워치4와 갤럭시 워치4 클래식을 LTE 버전으로 구매했다고 반품을 했었습니다. 반품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포스트 작성을 했었죠.
이렇게 LTE 버전을 반품하고는 결국 갤럭시 워치4와 갤럭시 워치4 클래식 블루투스 버전을 구매했습니다. 전에는 30% 할인권 적용해 봐야 인터넷 최저가랑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는데 이번에 한 번에 2개 조합으로 구매하는 메뉴가 생겼더라고요. 이렇게 구매하면 30% 할인권 때문에 살만한 가격이 됩니다. 조합 메뉴 중에서는 우리 부부가 사려고 하는 갤럭시 워치4 40mm 실버 모델과 갤럭시 워치4 클래식 46mm 블랙 모델 구매가 가능해서 이렇게 주문을 했고 배송은 역시나 대한민국의 배송이 맞나 싶을 정도로 느린 11일이 걸렸습니다.
11일 만에 힘들게(?) 도착한 갤럭시 워치4와 갤럭시 워치4 클래식 블루투스 버전이 도착했습니다. 상자 상단은 LTE 버전과 차이가 전혀 없네요. 동일한 패키지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뒷면도 거의 동일한데 Bluetooth 앞에 LTE가 빠져 있을 뿐이네요.
상자를 개봉하면 들어 있는 것도 동일합니다. 이렇게 동일한 패키지와 동일한 외관이지만 LTE의 유무에 따라 CMC(다른 기기에서도 전화/문자 하기) 기능의 지원 유무와 유심 요금제 가입 유무가 달라지고 가격의 차이가 존재할 뿐이죠. 이에 대한 이유와 결론은 아래 글로 적어 놓았으니 여기서는 그만하고 바로 구성품을 살펴볼게요.
구성품은 갤럭시 워치4와 갤럭시 워치4 클래식 모두 동일합니다. 워치4 본품이랑 간단 사용설명서 그리고 자석으로 충전하는 충전기가 전부입니다. 그런데 충전 어댑터는 여기에도 없기 때문에 집에 있는 충전기에 연결해서 사용해야겠네요.
전에 구매한 갤럭시 워치4 클래식 LTE는 제조년월이 2021년 10월이었는데 이번에 구매한 블루투스 버전은 2022년 2월 제조품이네요. 이건 좋아졌습니다.
갤럭시 워치4 클래식과 갤럭시 워치 4 실버의 느낌은 이렇습니다. 일단 크기가 46mm와 40mm라서 수치상으로는 크지 않을 거 같은데 실제 제품을 보면 차이가 상당하네요. 이건 꼭 실제로 보고 착용을 한 번 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도 아내랑 삼성 디지털프라자 방문해서 실제로 사이즈별로 착용을 해 보고 선택을 했거든요.
전체적인 시계 줄 길이의 차이도 그렇고 디스플레이 크기도 차이가 나네요. 갤럭시 워치4 클래식 46mm 모델은 1.4인치 슈퍼 AMOLED(450x450)이 갤럭시 워치4 40mm 모델은 1.2인치 슈퍼AMOLED(396x396)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워치4 클래식이 물리적으로 더 크기도 하고 블랙과 실버의 색상에서도 크기에서 느껴지는 차이가 더 나는 거 같고 워치4 클래식에는 물리적인 회전 베젤이 있어서 더 커 보이는 거 같아요.
워치4 클래식과 워치4 뒷면은 동일합니다. 전기 생체 센서와 광학 심박 센서가 적용되어 있고 이로 인해서 제가 전에 사용하던 LG 어베인이나 미밴드4에 비해서는 훨씬 다양한 기능들을 수행합니다. 저는 체중을 별로도 재야 하지만 편하게 인바디 측정이 가능한 점과 별도의 커프형 혈압계로 28일마다 보정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래도 28일은 편하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어서 좋네요. 두 가지 기능을 자주 쓰고 있는데 둘 다 번거로움이 있네요. ㅋ
전체적인 크기와 길이, 디스플레이의 크기 비교를 위해 워치4와 워치4 클래식을 같이 두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렇게 봐도 실제 보는 것과는 다르니 참고만 하세요.
두께도 보여드리려고 이렇게 찍어봤는데요. 꽤 차이가 나죠? 실제 무게도 꽤 차이가 나는데 갤럭시 워치4 40mm 모델의 무게는 25.9g, 갤럭시 워치4 클래식 46mm 모델의 무개는 52g으로 두 배 이상의 차이가 나네요. 아내도 처음에는 회전 베젤이 있는 클래식 모델을 사려고 했다가 막상 차 보고 나서는 무게 때문에도 못 차겠다고 워치4로 결정을 바꿨거든요.
세팅을 위해 전원을 넣은 사진을 마지막으로 개봉기는 여기서 마무리, 개봉기 중에 잠깐 제가 많이 사용 중인 기는 두 가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적긴 했는데 앞으로 워치4 클래식을 사용하면서 간단한 팁이나 전달할 정보들이 있으면 틈나는 대로 포스팅해 보도록 할게요. 진작에 블루투스 버전을 구매할 걸 괜히 LTE 버전 세팅해 보려고 열만 받았던 걸 생각하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