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은 자이온에서 주문한 메뉴는 내슈빌 핫 치킨 버거와 그라니따. 자이온의 수제 버거 메뉴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버거와 더운 날 자이온까지 걸어가면서 흘린 땀을 식히기 위해 시원한 에스프레소 음료인 그라니따를 주문했어요.
내슈빌 핫 치킨 버거의 가격은 8,700원. 그라니따의 가격은 하프 사이즈로 주문해서 2,800원. 점심 가격으로 11,500원이라는 거금을 지출했습니다.
내슈빌 핫 치킨 버거는 자이온의 5가지 수제 버거 메뉴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버거인데요. 두툼하고 맛있게 매운 양념이 되어 있는 치킨 패티와 양파 피클의 조합이 너무 잘 어울리는 버거랍니다.
그리고 그라니따. 시칠리아에서 유래해서 지금은 이탈리아 전역에서 즐기는 슬러시 형태의 디저트죠. 자이온에서 파는 그라니따는 에스프레소를 얼려서 간 에스프레소 그라니따인 거죠.
자이온에서 처음 먹었던 에스프레소 음료인데 시원함과 진한 커피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역시 제가 좋아하는 에스프레소 음료랍니다.
오랜만에 먹는 내슈빌 핫 치킨 버거는 여전히 맛있습니다.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어제는 유독 내슈빌 핫 치킨 버거에 들어 있는 양파 피클이 너무 맛있더라고요. 자이온을 찾지 않은 6월에는 버거킹, KFC, 노브랜드버거에서 햄버거를 먹었는데 나쁘지 않았지만 역시 자이온의 수제 버거는 가격이 비싼 만큼의 맛은 즐길 수 있는 거 같습니다. ㅋ
그리고 그라니따. 위에 올라간 크림과 속에 들어 있는 얼린 에스프레소를 잘 섞어주면 하얗던 크림의 색이 라테 색처럼 변하는데 이 변한 크림 부분만 떠먹어도 맛나고 속에 들은 간 얼음 에스프레소와 함께 떠서 먹으면 시원하면서 진한 에스프레소의 맛이 입 안을 가득 채우는데 이 맛과 느낌이 저는 참 좋습니다. 😁
자이온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저의 강추 조합이랍니다. 아! 그런데 커피 연하게 드시는 분들은 그라니따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 정도로 진하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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