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다녀온 후기를 시간 순서랑 상관없이 포스팅하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갈치조림입니다.
생각해보니 제주도를 몇 번 갔다 오긴 했는데 갈치조림은 처음이네요.
갈치를 싫어하지 않으면서 계속 넘어갔던 이유는 역시 가격 때문인데요.
이번 여행은 숙박이랑 비행기표를 아끼고 아이들과 같이 움직이다 보니 먹는 걸 소홀히 할 수 없다는 핑계로 먹어봤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테이블수가 많았어요.
넓은 게 아니고 길~~~~~~~~~어요.
기본 반찬은 이 정도.
제주도 식당을 가면 꽤 많이 먹어볼 수 있는 돈가스.
저 돈가스가 메인이 아니고 반찬이라는 거!
갈치조림은 매워서 아이들이 못 먹을까 봐 따로 시킨 옥돔구이인데요.
옥돔구이는 예전에 왔을 때 다른 곳에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반가웠어요.
노릇한 게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만약 맛없어 보인다면 그건 제가 사진을 못 찍어서입니다. ㅜㅜ
사장님 왈!
국산 옥돔은 꼬리지느러미 색이 저렇다고 하네요.
신기해요
그리고 오늘의 메인인 갈치조림입니다.
특별히 영상으로 보여드려요. ㅋ
한 조각 건져서 먹어보면 음~ 맛있습니다.
제주도 재래시장에서 조림용으로 파는 갈치처럼 크고 두껍지는 않았지만 마트에서 구이용으로 구입한 것보다는 두툼하네요.
지저분해 보이실지 모르지만 먹은 게 아니고 속살을 찍어보려고 휘저은 사진입니다.
두툼하죠? ^^;
대기정에서 먹어본 제주갈치조림.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다음에 혹시 또 제주도를 간다면 그때도 갈치조림은 먹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