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같았던 지난주 목요일 점심 메뉴는 수제 버거였습니다. 안양시에서 처음으로 먹는 수제 버거인데요. 미리 알고 간 건 아니고 혼밥 하러 가면서 바로 검색을 해 보고 두 개의 수제 버거 집 중 가성비 좋아 보이는 버거 타운으로 향했습니다.
버거타운 평촌직영점
방문일: 2022년 10월 20일
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11 금강스마트빌딩 2층 207호 (우) 14055
독특한 분위기의 버거 타운입니다. 입구에 있는 세움 간판을 살펴보는데 오~ 가성비 훌륭한데요. 평일 오전 11:00 ~ 오후 2:00이라는 제약이 있긴 하지만 해시브라운과 음료를 포함한 세트 구성으로 오리지널 버거는 8,900원이고 불고기 버거는 9,500원 베이컨 버거는 9,9000원의 가격으로 판매를 합니다.
입구에 런치 메뉴 가격 보고 기분 좋아졌~스!
실내는 이런 느낌. 사진 왼쪽 편에 바도 있는데 전 혼밥이라 바에 앉아서 먹었네요.
메뉴판을 보면 단품 기준으로 오리지널 버거의 가격은 6,900원이고 불고기 버거는 7,500원, 베이컨 버거는 7,900원입니다.
전 런치 메뉴로 오리지널 버거를 주문했어요. 프렌치프라이가 아닌 해시 브라운 구성인 것도 저는 좋습니다. 제가 해시 브라운을 엄청 좋아해요. 😊
런치 메뉴인 오리지널 버거 세트 메뉴가 나왔습니다. 음료는 사이다로 주문했는데 355ml가 작은 건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뚱 캔이 나왔습니다. 지금 찾아보니 작은 캔은 250ml였네요.
아무튼 사이다 뚱 캔 하나와 해시 브라운 오리지널 버거 구성의 런치 메뉴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해시브라운. 이렇게 위에서 봤을 때는 그냥 작구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먹기 위해서 잘라보니 오! 두툼합니다. 너무 바싹 익히지 않아서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해시브라운이었어요. 버거 타운 해시브라운 맛집이네요.
이제 오리지널 버거를 살펴볼까요. 참깨 번에 기본(?) 구성다운 햄버거인데요. 패티가 좀 얇다 싶은 느낌이 없지 않죠?
참깨 번에 소스가 발라져 있고 양상추와 토마토, 아메리칸 치즈 패티 구성입니다. 햄버거 하면 생각나는 딱! 그 구성이죠.
한 입 베어 먹고 두 입 베어 물고 사진 한 장 찰칵! 패티가 위에서 보던 것과는 다르게 두께가 아주 얇은 건 아닌데요. 수제 버거의 패티 하면 약간 스테이크 같은 느낌의 버거들도 있잖아요. 그런데 버거 타운의 패티는 함박 스테이크 느낌입니다. 이런 느낌의 패티를 다른 곳에서도 먹어본 적이 있는 거 같은데...
아! 맞다. 전에 프랭크 버거를 한 번 포장해다 먹은 적이 있는데 그 프랭크 버거의 패티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최근 비주얼 화려하고 맛있는 수제 버거들을 꽤 먹어봐서인지 버거 타워의 오리지널 버거는 솔직히 평범한 느낌이긴 한데요. 그래도 가격을 생각해 보면 만족도가 낮은 햄버거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프랜차이즈 버거 가격이 마구마구 오르는 거 같은데 저 같으면 평일 런치 메뉴로 버거 타운의 세트 메뉴 추천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거 같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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