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타] 전화만을 위한 이어셋 - Britz 브리츠 BE-M11
제가 구매한 게 아니고 선물(?) 받은 거라서 통화전용인지 모르고 음악소리가 안 나서 고장 난 줄 알았는데 통화소리만 수신이 되는 기기였습니다. 이런 제품은 처음 사용해 보네요. 그럼 통화전용 블루투스 이어셋 브리츠 BE-M11의 개봉기 시작합니다.
브리츠가 외국 브랜드인 줄 알았는데 국내 스피커 제조업체였습니다. 패키지 디자인은 제 눈에는 괜찮아 보입니다.
브리츠 제품을 검색하면 늘 보이는 외국인 모델분이 박스에도 떡 하니 자리 잡고 있습니다.
뒷면에는 제품에 대한 스펙과 아이콘으로 특징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기 위해서는 상단의 정품 스티커를 잘라줘야 합니다.
포장 상자의 화려함에 비해 내부가 고급져 보이지는 않습니다.
구성품은 이게 전부입니다. 충전기도 없이 충전케이블과 이어셋 그리고 이어 훅은 제품에 끼워진 채로 있고 사용자 설명서 한 장뿐입니다.
제품의 뒷면을 보면 역시 심플한 구성으로 모델명과 인증번호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이어셋 전면부를 보면 전화기 모양이 인쇄된 버튼이 보이는데 저 버튼으로 전원 ON/OFF 와 전화받기/걸기 기능을 하는데 좀 어색한 느낌이 있지만 적응하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일단 처음에는 착용한 채로 버튼을 누르는 게 좀 빡빡해서 낯선 느낌을 줍니다.
한쪽에는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5핀 단자가 오픈된 채로 자리 잡고 있고요.
반대쪽에는 음량 조절 버튼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어 훅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그냥 쭉 끼우고 쭉 빼면 되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부러질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BE-M11은 통화전용 이어셋입니다. 음악이나 영상 재생 시 소리는 수신이 되지 않는데 이게 단점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장점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 차에서 스마트폰으로 내비게이션을 실행시켜서 듣고 있는데 통화를 할 경우에 스마트폰의 스피커에서는 계속 길안내 음성이 나오고 이어셋으로는 깔끔하게 통화만 가능하게 사용이 가능하겠더라고요.
통화품질에 대한 평은 못 내리겠지만 소리가 작거나 하지는 않아서 통화하는데 본인이나 상대방이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다나와 최저가 기준 8,900원 가격으로 가성비는 좋다고 생각됩니다. 아~ 참고로 이어 훅이 저한테는 잘 안 맞는지 귀가 아파요. 아내는 괜찮다고 하던데 이어 훅이 좀 작은 거 같긴 합니다. 😥
그럼 브리츠 BE-M11 개봉기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