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소스 맛집 다이어트 푸드 전문점 프레퍼스로 밥을 먹으러 갔으나 프레퍼스 입구에서 급 목적지 변경. 프레퍼스 옆에 있는 "갓 지은 정성 느린밥상"으로 들어갔습니다.
- 느린밥상
- 방문일: 2023년 01월 03일
- 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170번길 43 훼미리타운132호 (우) 14066
함께 간 탐방원들 말에 의하면 장사가 엄청 잘되는 집이라고 하더라고요.
안에 자리도 없어서 잠깐 기다리다 들어갔는데 그 잠깐 사이에 포장 손님도 엄청 다녀가더라고요.
입구에 쌓여 있는 비닐봉지들이 전부 포장 음식들이라는 거!
그럼 어떤 메뉴를 어떤 가격으로 팔고 있는지 봐야겠죠.
가장 저렴한 칼국수가 6,000원.
가장 비싼 소머리곰탕이 10,500원입니다.
2022년이 지나고 2023년이라는 걸 생각하면 가격 착하죠?
게다가 비조리 밀키트 그러니까 포장은 가격이 1,000원씩 내려갑니다.
잠시 대기했다가 들어간 느린밥상의 실내입니다.
문 열고 들어가면 정면에 완전히 개방된 주방이 보이고요.
테이블은 대부분 2인 테이블이에요.
우리는 주방 앞쪽 살짝 가려진 부분에 작은 4인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고요.
테이블에는 주문과 결제까지 가능한 키오스크가 있는데 우리는 기다리면서 주문과 결제까지 이미 마친 상황.
느린밥상은 주문과 결제를 먼저 해야 하는데 키오스크가 없는 테이블도 있고 대부분 직접 주문받고 결제까지 해 주는 거 같아요.
제가 주문한 점심 메뉴는 닭칼국수인데요. 가격은 7,500원.
반찬은 셀프 코너에서 직접 가지고 와야 하는데요.
다른 반찬들도 있는 거 같던데 우리는 깍두기와 배추김치만 가지고 왔습니다.
그런데 와~
느린밥상의 닭칼국수는 잘게 찢은 닭고기가 들어가는 게 아니고 그냥 닭고기 한 덩이가 크게 들어가 있네요.
게다가 이 닭고기가 그냥 삶아서 익힌 게 아닌 거 같아요.
잘은 모르겠지만 삶은 닭고기를 직화로 한 번 더 구워내는 방식인 거 같은데 조금 많이 익힌 거 같긴 하지만 불향도 나고 저는 괜찮던데요.
본격적으로 먹기 전 역시 국물맛을 먼저 봐야죠.
한 숟가락 딱 떠먹으니까 음~ 살찌는 맛!
뭔지 아시죠? 이건 맛있는 거죠. 😁
닭고기는 날개 부위 한 덩이였는데 아마 닭칼국수 만들 때마다 다른 부위가 들어가겠죠?
닭고기를 직접 찢어서 국수랑 같이 먹었는데 와~ 느린밥상 닭칼국수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먹어도 먹어도 양이 줄지를 않아요.
칼국수에 닭고기 찢어서 올리고 깍두기까지 올린 후 후루룩 그리고 국물 한 숟가락 떠먹으니까 좋네요.
가격 착하고 양은 조금 줄여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푸짐하고요.
느린밥상 점심 장소로 강력 추천합니다.
직장인 점심으로 이런 곳 너무 좋죠. 😄
오늘의 포스트는 여기까지.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과 ❤️ 클릭 부탁드려요.
그리고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를 하시면 담덕이의 탐방일지에서 발행하는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과 맛집 소식을 더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으니까 채널 친구도 잊지 마시고 채널 추가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