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계 샐러드 맛집이라는 디어문. 여기에서 모닝 + 아메리카노 SET로 정말 단출하게 점심을 해결한 지 이틀 만에 디어문을 다시 찾았네요. 27일에 갔을 때는 입맛이 별로 없어서 그냥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려고 했던 건데 이렇게 빨리 재방문을 그것도 간식이 아닌 점심을 먹으러 갈 줄은 몰랐네요. 😅
지난주 목요일에 오후 발표 자료를 미리 만들어놨는데 점심시간에 수정 요청이 있어서요. 간단한 거긴 하지만 한 20분 걸려서 수정하고 나니까 점심 먹으러 가기가 애매하더라고요. 그래도 뭐라도 먹어야 해서 가까운 곳 빠르게 먹고 올 수 있는 걸 생각하니까 디어문의 모닝 + 아메리카노 SET 밖에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이런 이유로 다시 찾은 디어문. 메뉴를 보면서 샐러드 맛집이라니까 샐러드를 먹어볼까 하다가 아무래도 시간이 아슬아슬할 거 같아서 그냥 모닝 + 아메리카노 SET로 주문했네요.
전에 먹었던 에그마요 모닝을 제외하고 고르다가 선택한 메뉴는 참치 모닝이었어요.
아늑한 공간에 전체적으로 흰색으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는 디어문입니다.
저는 이번에도 음악이 흐르는 스피커가 있는 창가에 앉아서 참치 모닝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받아왔어요.
반투명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속이 꽉 찬 참치 모닝입니다.
가득 채운 참이 샐러드 위에 케첩과 캔 옥수수 알이 토핑처럼 올려져 있어요. 정말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모닝 샌드위치이긴 한데 집에서 사 먹는 모닝 빵보다 조금 더 크긴 합니다.
정말 알차게 채워 놓은 참치 샐러드. 깔끔하게 먹기가 어려운데 그래도 전에 에그마요 모닝 한 번 먹어봤다고 이번에는 미리 예상이 되어서 뒤로 넘쳐흐르는 참치 샐러드를 흘리지 않고 깔끔하게 다 먹었습니다.
제가 적응은 참 빠른 편인 거 같아요. 😁
이렇게라도 굶지 않고 점심 해결하면 확실히 아예 안 먹는 것보다 좋아요. 가끔 이런 상황 때 유용하게 점심 해결할 수 있을 거 같은 구성이긴 한데 다음에 디어문을 찾는다면 그때는 샐러드를 먹어보고 싶네요. 아무래도 샐러드가 조금 더 든든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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