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뭘 먹을지 정하지 않은 채 이번에는 평촌역 방향으로 걸었습니다.
걷다가 토스의 만보기 기능에 있는 내 주변 보기 혜택을 받기 위해 한 건물로 들어갔는데 보이는 세움 간판에 끌려서 드로잉 키친이라는 새로운 식당을 찾았네요.
제가 본 드로잉 키친의 세움 간판인데요.
피자&파스타 그리고 스테이크라는 문구와 사진이 눈에 들어왔어요.
- 드로잉키친
- 방문일: 2023년 02월 07일
- 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170번길 33 (우) 14066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구분되어 있는 드로잉키친입니다.
피자는 점심으로 먹기에는 가격이 높을 거지만 세움 간판에 있던 BBQ 슬라이스 안심이라는 요리 가격이 1만 원이었으니까 이걸 먹으면 되겠다 싶더라고요.
메뉴를 정하고 들어오긴 했지만 그래도 다른 음식은 뭐가 있는지 알아는 봐야죠.
메뉴판을 살펴보니 BBQ 슬라이스 안심 외에도 괜찮은 가격의 런치 메뉴들도 꽤 있더라고요.
볶음밥 4가지, 치즈오븐 볶음밥 4가지가 1만 원 이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런치 메뉴가 끌리긴 했지만 이건 다음에 먹어보기로 하고 어제 점심으로는 BBQ 슬라이스 안심을 주문하기로 결정했죠.
주문을 하고 나면 수저와 휴지, 물티슈 그리고 물을 이렇게 따로 준비해 줍니다.
이렇게 준비해 주니까 좋아요.
주문한 BBQ 슬라이스 안심이 나왔네요.
깔끔한 한 상 구성으로 국만 따로 나왔습니다.
밥에 반숙의 달걀 프라이가 올라가 있고 배추김치 한 접시와 돼지고기 스테이크 그리고 샐러드 구성이에요.
고기는 커다란 양파와 함께 양념으로 구워져서 나왔는데 돼지갈비 느낌이 납니다.
밥 양은 상당하네요.
보통 이렇게 나오는 밥은 살짝 적은 느낌인데 드로잉 치킨에서는 밥 한 공기가 온전히 나온 거 같아요.
샐러드는 소스가 듬뿍.
다이어트에는 안 좋을 수 있어도 맛으로는 이렇게 소스 푸짐한 게 좋죠? 🫡
노른자를 톡 터트려서 밥에 흘려보내고 노른자로 슥슥 비빈 밥을 떠먹으면 고소하고 맛있죠.
노른자가 살짝 덜 익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지만 이 정도도 나쁘지 않아요.
돼지고기와 샐러드를 함께 포크로 콕 찍어서 먹으니까 달달하니 좋네요.
돼지고기가 살짝 퍽퍽한 느낌은 있었지만 큼지막하고 양이 적은 편은 아니라서 괜찮았어요.
우와~ 맛집이네. 느낌까지는 아니지만 1만 원으로 즐기는 별미로 괜찮은 점심이었습니다. 😄
오늘의 포스트는 여기까지.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과 ❤️ 클릭 부탁드려요.
그리고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를 하시면 담덕이의 탐방일지에서 발행하는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과 맛집 소식을 더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으니까 채널 친구도 잊지 마시고 채널 추가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