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한 그런데 너무 비싸진 본죽&비빔밥cafe의 제육볶음비빔밥.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연휴 잘 보내셨나요?
어린이날이 있는 연휴인데 비가 와서 아이를 둔 부모님들은 나름 힘든(?) 연휴를 보내셨을 거 같기도 하네요.
3일의 연휴가 끝나고 다시 시작된 월요일.
억지로라도 기운 내셔서 활기찬 한 주의 시작 보내시기를 바라며 2023년 5월 8일 월요일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 본죽&비빔밥cafe 서판교점
- 방문일: 2023년 05월 04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40 메트로골드 1층 (우) 13466
오늘 소개할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지는 본죽&비빔밥 cafe 서판교점입니다.
지난주 목요일 먹을 것을 찾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처럼 돌아다니다가 들어간 곳인데요.
죽과 함께 다양한 비빔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죠.
가격대가 저렴하지는 않지만 여럿이 가서 원하는 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장점인 곳이죠.
오랜만에 찾은 본죽&비빔밥 cafe인데요.
예전부터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는 생각을 했지만 와~ 이제는 그냥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 가격대입니다.
전에는 그래도 1만 원 이하로 먹을 메뉴가 여럿 있었는데 이제는 몇 개 없네요.
가장 위에 있는 깍둑소고기비빔밥을 먹으려다가 12,500원이라는 가격을 보고 생각을 접었어요.
그리고 다른 메뉴를 찾았습니다.
그렇게 가격에 맞춰 주문한 메뉴가 바로 제육볶음비빔밥이었어요.
가격은 딱 1만 원.
반찬도 뭐 별거 없죠. 배추김치와 무조림 그리고 동치미 국뿐입니다.
본죽에서 죽 시키면 나오는 소고기장조림도 이 메뉴에서는 제공이 안 되나 보네요. 흠~
밥을 비빔밥 그릇에 넣어 주고 별도로 나온 본 단호박 고추장을 곱게 짜서 젓가락을 이용해 골고루 슥슥 비벼줍니다.
오른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고 오른손만으로만 비벼줬어요.
그럼 무난한 제육볶음비빔밥이 완성.
고추장이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하게 맵고 적당하게 달아서 음식의 균형은 좋네요.
하지만 1만 원이라는 가격에 부족한 듯한 반찬 구성.
이제는 정말 쉽게 점심 먹으러 오기는 부담스러운 가격대가 완성(?)된 본죽&비빔밥 cafe가 된 느낌이네요.
오늘의 포스트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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