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 금요일 맛있게 먹었던 나봄의 콩국수. 정확히 일주일 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또 콩국수를 먹으러 간 이유요. 더운 여름이니까요? 😄
통국수 맛집, 나봄
나봄
방문일: 2023년 06월 30일
위치: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28 1층 (우) 13466
첫 방문 때는 기다림 없이 복층으로 바로 올라가서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요. 지난 금요일에는 한 10분 정도 기다리다가 점심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까지 기다리면서 먹은 이유는 예전 함께 일했던 형이 점심에 저를 만나러 왔는데 한 2시간 정도 대중교통으로 오니까 더위에 지쳐서 시원한 걸 먹고 싶어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음식을 찾으러 돌아다니기도 힘들고 몇 가지 메뉴를 이야기했지만 이미 콩국수에 제대로 꽂혀서 지루한 기다림을 이겨내고 결국 나봄의 콩국수를 먹었답니다.
이번에는 1층에서 바로 식사를 했고 다른 메뉴는 보지도 않고 주문했네요. "여기 콩국수 2개 주세요."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주는 대표 메뉴, 콩국수.
지난 25일 런닝맨에서도 "여름 면 요리 특집"을 방송했었죠. 저도 그 특집 재미있게 봤는데 런닝맨에서도 냉면과 콩국수가 시민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을 받았는데 이 근방에 아직 맛있는 냉면집을 찾지 못해서 정확히 1주일 만에 콩국수를 먹게 됐네요.
반찬은 제 취향으로 맛있게 익은 배추김치와 깍두기 두 가지고요.
색도 너무 이쁘게 플레이팅 된 나봄의 콩국수입니다. 함께 밥을 먹은 탐방원은 아무것도 넣지 않고 담백한 콩국수를 즐기고 저는 이번에도 설탕을 솔솔솔 뿌려서 먹었어요.
그냥 먹어도 고소하지만 설탕 넣어 먹으니까 고소함과 함께 달달함까지. 잘 익은 배추김치로 면을 싸서 먹어도 좋고 면으로 깍두기를 감싸서 먹어도 맛있고요.
오늘도 제대로 더운 하루가 될 거 같은데 여름 대표 면 요리인 콩국수와 함께 시원한 하루 보내시기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