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일주일 중 가장 힘들다는 월요일이었죠. 그래서 월요일 점심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저 월요일 점심 망했습니다. 여기 서판교로 출근하면서 산골면옥이라는 식당을 처음 가 봤는데요. 여러모로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어떤 점이 저랑 안 맞았는지 빠르게 살펴볼게요.
|| 산골면옥
산골면옥
방문일: 2022년 월 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2길 2 아주 주차타워 1층 (우) 13477
응? 사진을 왜 아웃포커싱 효과를 주고 켰는지 모르겠네요. 탐방원들 급하게 따라 들어가느라 제대로 체크를 못했네요. 칼국수, 옹심이, 샤부샤부 다양한 맛있는 메뉴들이 보이는 입구를 향해 기분 좋게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여기 메뉴 가격이 상당합니다. 바지락 칼국수가 11,000원 서판교로 출근하면서 칼국수를 여러 번 먹었는데 여기가 가장 비쌉니다. 굳이 이 돈 주고 바지락 칼국수를 먹고 싶지는 않아서 가격은 더 비싸지만 특색 있는 팥칼국수(12,000원)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이건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네요.
다른 탐방원 두 명은 바지락 칼국수로 결정을 해서 결국 팥칼국수를 포기하고 그냥 시원한 거 먹어야겠다 싶어서 주문한 게 산골면옥의 모밀이었어요. 그런데 와~ 냉메밀 가격도 10,000원입니다.
그래요. 요즘 물가 다 오르고 비싼 데 여기도 비싼 거겠죠. 그냥 메밀로 주문했습니다.
|| 산골면옥 모밀
반찬은 배추김치 하나만 나오는 걸까요? 보리밥이랑 열무김치는 해물칼국수 주문하면 나오는 애피타이저 보리비빔밥용이네요.
제가 주문하지 않은 바지락 칼국수에 대한 건 패스. 제가 먹은 메밀에 대해서만 얘기해 보자면 지극히 평범하고 맛도 제 취향과는 다른 맛이었어요. 그런데 가격이 10,000원. 게다가 여기 사장님이겠죠? 친절하지도 않습니다.
탐방원이 채 썬 고추나 고추지 있냐고 물어보니까 답변이 "없어요.", "육수 다 끓여서 나온 거라서 없어도 맛있어요". 아니 그럼 어느 집 칼국수는 육수 안 끓여서 주나요?
게다가 계산할 때도 "메밀이요. 각자 계산이요"라고 하니까 위 · 아래를 훑어보시네요. 뭐지? 😑 아무튼 가격도, 맛도, 서비스도 영~ 제 취향에는 안 맞는 곳이었어요. 저는 여기는 이제 올 일 없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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