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도서관 주변 괜찮은 중국집 청계산수타를 두 달 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지난 6월에 갔을 때 다른 테이블에서 먹는 철판해물짜장이 너무 맛있어 보였는데 메뉴판에서 찾지 못해서 삼선짜장을 먹었었거든요. 먹다가 중간에 메뉴판 상단에 따로 철판해물짜장이 있다는 걸 발견하고 '다음에는 꼭 먹어보리라' 다짐했는데 두 달 만에 먹고 왔네요. 😁
청계산수타 철판해물짜장 사골해물짬뽕
청계산수타
방문일: 2023년 08월 14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5길 22 1층 (우) 13477
외관이랑 실내 사진을 이번에 찍지 않아서 지난 6월 9일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손님들이 6월에 갔을 때 보다 많았어요.
테이블에도 메뉴판이 있지만 이렇게 창에 크게 메뉴판이 붙어 있습니다. 전에 왔을 때는 Noodle / 면류 여기서만 짜장을 찾았었는데 한 발 물러서서 넓게 보면 좌측 상단에
"청계산수타"에서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라고 적힌 곳에 철판해물짜장, 해물짬뽕, 해물전복짬뽕, 찹쌀탕수육, 팔보채가 따로 적힌 걸 볼 수 있어요. 전에는 왜 이걸 못 봤던 걸까요? 😅
이번에는 제대로 철판해물짜장 주문 완료. 가격은 전에 먹었던 삼선짜장과 같은 9,000원입니다.
반찬은 단무지와 자차이 두 개. 사람이 4명이라 단무지랑 자차이를 두 개씩 받았어요.
청계산수타 철판해물짜장
드디어 받아 본 청계산수타에서 자신 있게 추천하는 메뉴인 철판해물짜장입니다. 작은 철판에 김이 모락 나는 짜장면입니다.
위에 앙증맞은 달걀 프라이가 완숙으로 올라가 있고 그냥 딱 보기에 제대로 기름져 보이는 짜장면이 나왔어요. 오징어가 푸짐하고 새우도 넉넉하게 들어 있습니다. 한 젓가락 크게 떠서 후루룩~ 면치기 하면 100% 옷 버릴 거 같아서 면치기 없이 조신하게 후룹, 후룹 먹었어요.
양이 살짝 적은 느낌은 있지만 맛은 좋네요. 보는 것처럼 제대로 기름진 맛있는 짜장면 맛입니다. 철판에 나오니까 따뜻함이 짜장면을 다 먹을 때까지 유지되고 푸짐한 해산물이 만족도를 높여주는 맛있는 짜장면이었어요. 추천메뉴인 이유가 납득이 되는 철판해물짜장 맛있게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