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시작된 네이버 알고리즘의 영향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제 당분간은 계속 하락세가 이어질 거 같아요. 어쩌면 일 평균 방문 수가 700대까지 떨어질 거 같습니다. 9월 결산을 해보고 10월 14일까지의 기록을 살펴보니 그럴 거 같네요. 아휴~
2023년 9월 월간 방문 수
2023년 9월 일 평균 방문 수는 약 895로 지난달 900대도 지키질 못하고 800대로 내려갔습니다. 월간 하락폭을 보면 8월에 하락한 5,357에 비하면 3,551로 줄어든 거 같지만 30,000 대와 20,000 대는 보는 것에서 느껴지는 타격감이 더 크네요.
채널별 유입 변화 비교표
08월
09월
변화
채널 유입 수
기타 유입 수
합계
채널 유입 수
기타 유입 수
합계
네이버 검색
9,048
5,396
14,444
7,572
4,893
12,465
-1,979
다음 검색
1,722
630
2,352
1,431
581
2,012
-340
구글 검색
6,583
0
6,583
5,227
0
5,227
-1,356
빙 검색
156
0
156
133
0
133
-23
카카오톡
300
20
320
351
72
423
+103
직접 유입
3,328
0
3,328
3,953
0
3,953
+625
채널별 유입 변화를 살펴보면 모든 검색 유입이 하락한 걸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가 1,979로 가장 큰 하락을 했고 구글도 1,356이나 하락하면서 다시 5,000대로 내려갔네요. 카카오톡과 직접 유입의 유입은 조금 상승했는데 최근 티스토리 구독자 수가 증가하면서 직접 유입 수도 증가하는 거 같습니다. 직접 유입 수가 이미 다음 검색 유입 수는 앞선 지 오래됐고 이 추세대로라면 내년에는 구글 검색 유입 수도 따라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2023년 9월 월간 인기글
마지막으로 2023년 9월 월간 인기 글을 알아보겠습니다. 2023년 9월 월간 인기 글 1위는 지난달과 같은 "바가지 논란 없는 옛날과자 1.3kg에 15,000원. 호미제과 종합전병." 글이 차지했는데요. 9월 월간 방문 수가 그래도 8월에 비해 적게 떨어진 큰 이유가 바로 이 글 때문이었어요.
월간 조회 수가 무려 2,262로 월간 조회 수가 1,000 대를 기록한 건 무려 1년 여 만입니다. 전체 조회 수 중 네이버 검색의 유입 수가 2,081로 8월에 이어 압도적인 네이버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글입니다. 그런데 이 네이버의 사랑도 9월까지였나 봐요. 아마 9월에 추석도 있고 하니까 선물용으로 많이 찾으셨던 거 같은데 추석이 지난 10월에는 아직 중반이긴 하지만 상위권에 보이지가 않더라고요. 😭
2023년 9월 월간 인기 글 2위는 8월 25일 발행 후 월간 인기 글 첫 진입한 "해장국 맛집. 인계동 유치회관 본점에서 선지해장국 먹었어요." 글입니다.
4월에 가족 외식으로 찾았던 수원에서 유명한 해장국 맛집인 유치회관에 대한 글인데 이렇게 인기가 많을 줄 알았으면 빠르게 작성해서 발행할 걸 그랬죠? 월간 조회수 384에서 네이버와 다음 검색 유입이 모두 높고 카카오톡 유입도 51이나 될 정도로 담덕이의 탐방일지에서는 각 채널에서 고르게 유입이 발생한 글이에요. 과연 이 인기를 10월에도 가지고 갈 수 있을지 한 달 천하로 막을 내릴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2023년 9월 월간 인기 글 3위는 "안주 먹으러 간 게 아니고 식사하러 간 금별맥주, 좋은데요." 글이 차지했습니다.
9월 6일에 발행한 글로 발행 당월에 월간 인기 글 3위를 차지했고요. 월간 조회 수는 380을 기록했습니다. 9월 월간 인기 글 2위인 "해장국 맛집. 인계동 유치회관 본점에서 선지해장국 먹었어요." 글과의 월간 조회 수는 불과 4 차이, 금별맥주도 8월에 다녀왔고 글 작성하고 발행을 9월에 했는데 이거 매일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발행하는 것보다 그냥 여행하고 외식한 곳들 발행을 더 빠르게 하는 게 더 좋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TOP 3 안에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은 아예 없고 TOP 10위 안에 2개가 있긴 한데 흠~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지속할 필요가 있는지 고민 좀 해 봐야겠습니다.
그럼 인기글 TOP 3는 알아봤고 발행 당월에 인기글에 첫 진입한 글들을 알아볼 건데요. 9월 6일에 발행하고 월간 조회 수 232로 인기 글 10위를 차지한 "매콤한 오징어, 달달한 불고기의 환상적 조합. 종로 맛집 청진식당입니다." 글입니다.
여기도 8월에 다녀오고 9월에 작성하고 발행한 글인데 그러고 보니까 유독 9월에는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이 아닌 맛집 카테고리 글 발행이 많았군요. IT 카테고리 글은 지금까지 알아본 인기 글에 하나도 없고 말이죠. 이래서 구글의 유입 수가 자꾸 줄어드는 걸까요?
하지만 바로 뒤 11위를 차지했고 9월 9일에 발행해서 발행 당월 인기글에 진입한 글인 "1만 원으로 핫스왑까지 되는 완전 무선 기계식 키보드를? ZIYOULANG K68 기계식 무선 키보드 리뷰." 글은 IT 카테고리 글이랍니다.
월간 조회 수는 232로 인기글 10위의 "매콤한 오징어, 달달한 불고기의 환상적 조합. 종로 맛집 청진식당입니다." 글과 동일해요. 그러니까 공동 10위로 봐도 되겠네요. 네이버 유입 35, 다음 유입 18, 구글 유입 22로 나름 고른 유입을 기록했어요. 아무래도 저렴한 가격이 눈에 띄는 키보드이지만 관련 리뷰가 많지 않아서 제 글이 그나마 노출이 조금 된 거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 외 발행 당월 인기 글에 진입한 글로는 월간 조회수 194로 인기 글 13위를 차지한 "수원역 가성비 맛집. 스시한판 수원점, 커플 B 초밥 26p." 글, 월간 조회수 167로 17위를 기록한 "얼큰 칼국수 단일 메뉴를 파는 원조 공주칼국수 다녀왔어요.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글, 월간 조회 수 156으로 19위를 기록한 "담덕이의 탐방일지 2023년 08월 결산" 글과 월간 조회 수 149로 20위를 기록한 "6월 출시한 맘스터치 신메뉴, 골든맥앤치즈치킨버거 먹었어요.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글이 있는데요.
9월에 발행한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글이 모두 18개인데 월간 인기 글에 올라간 글이 겨우 두 개뿐, 참 투입한 노력 대비 결과가 안 좋은 카테고리 글인 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으로 1일 1 포스트를 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많은 성과를 이룬 건 맞는 거 같은데 이제는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이 아닌 다른 주제의 글을 찾아야 되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유입 수와 함께 티스토리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었던 구글 애스센스의 수입도 카카오가 가져가면서 수입이라고 하기도 창피한 수준이 되어 버린 마당에 굳이 여기서 이걸 계속해야 되나 라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아휴~ 😩
그럼 2023년 9월 결산은 여기까지 하고 9월보다 더 하락한 결과로 돌아오게 될 10월 결산 때까지 여러분들의 블로그는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기 바라며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