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비도 오고 딱히 뭘 먹으러 가자는 의견도 없으니까 편의점 좋아하는 탐방원이 그럼 편의점을 외치며 앞서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편의점 도시락으로 직장인 점심 메뉴 해결.
혜자로운 집밥 통통쏘야&불고기 그리고 열라면.
GS25 서판교센터점
방문일: 2023년 12월 15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188번길 9 103호 (우) 13467
이번에 가져온 도시락은 그 유명한 혜자도시락. 전 하도 혜자도시락이라고 말해서 정말 제품명이 혜자도시락인 줄 알았는데 제품명은 혜자로운 집밥이네요. 그러니까 혜자도시락을 애칭 같은 거죠? 혜자로운 집밥도 종류가 여럿 있던데 제가 가져온 건 통통쏘야&불고기입니다. 거기에 큰 열라면 컵 추가. 이 열라면이 2+1이었나 봐요. 이미 세 개를 가져와서 계산을 했더라고요.
사무실로 돌아와서 컵라면에 뜨거운 물 부어주고 혜자로운 집밥 통통쏘야&불고기도 돌려줬습니다. 그런데 이거 너무 많이 돌렸네요. 그릇이 흐물 합니다. 2분 이하로 적당히 돌려주는 게 좋아요.
도시락을 먹기 전에 먼저 컵라면 뜨거운 국물 먼저 마셔주고 한 젓가락 후루룩~
그리고 도시락을 먹기 시작했는데요. 통통쏘야라는 제품명답게 들어 있는 소시지가 정말 통통합니다. 크기가 꽤 커요. 불고기도 나쁘지는 않지만 확실히 양이 넉넉한 건 아니지만 밥 위에 얹어진 달걀 프라이까지 구성은 정말 알차긴 합니다. 이 정도 구성의 도시락 가격이 5,000원. 음~ 괜찮죠.
그런데 이런 작은 달걀은 따로 납품용으로 파는 걸까요? 달걀 살 때 보면 대란, 특란이 제일 많이 보이던데 이건 소란쯤 될까요? 노른자가 정말 작지만 그래도 5,000원이라는 가격에 이 정도 반찬 구성 거기에 달걀 프라이까지 들어 있으니 훌륭합니다. 물론 컵라면 없을 때 가격이고 컵라면 포함이면 가격은 6천 원이 넘어가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