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이거 왜 이런 걸까요? 글 쓴 게 사라졌어요. 😭 이제야 알게 되어서 급하게 다시 작성해 봅니다.
어제는 근로자의 날이었죠. 그래서 성실(?)한 근로자인 담덕이는 어제 쉬었기 때문에 오늘의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은 4월의 마지막 날이었던 화요일에 다녀온 운중골 낙지마당이랍니다.
운중골낙지마당
운중골낙지마당
방문일: 2024년 04월 30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138번길 18-3 (우) 13466
운중골 낙지마당은 작년 8월이 처음이자 마지막 방문일이었어요. 그러니까 약 약 9개월 만의 재방문이네요.
운중골 낙지마당의 식사 메뉴는 불향 낙지 더덕 볶음과 낙지(볶음) 덮밥, 어린이 낙지덮밥 그리고 갑오징어 덮밥이 있는데요. 어제 다섯 명의 탐방원 모두 불향 낙지 더덕 볶음으로 메뉴를 통일했어요. 불향 낙지 더덕 볶음의 가격은 12,000원.
지난 글을 검색해 보고 알았는데 작년에도 불향 낙지 더덕 볶음을 먹었었네요. 가격은 작년과 동일했고요. 가격 안 오른 게 신기한 요즘입니다. 😅
불향 낙지 더덕 볶음
주문을 하면 먼저 준비되는 반찬들은 부추와 배추김치, 김과 콩나물 그리고 미역만 넣고 끓인 미역국과 엄청 보글거리는 뚝배기 달걀찜이 나오는데요. 달걀찜에 물이 좀 많아요. 저는 물을 더 졸여 주면 좋을 거 같아요.
반찬이 나오고 잠시 후 불향 낙지 더덕 볶음이 나왔는데요. 위 사진 속 불향 낙지 더덕 볶음이 2인 분이랍니다. 밥은 사발에 담겨 나오는데 더 달라고 하면 더 줍니다.
불향 낙지 더덕 볶음을 밥사발에 적당하게 덜어주고 부추와 콩나물도 적당히 덜어 넣은 후 맛있게 비벼주면 식사 준비 끝. 비비기 전에 낙지 하나 집어 먹었는데 많이 맵지는 않네요. 낙지 볶음 하면 엄청 매운 걸 생각하는데 맵기가 세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였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반찬으로 나온 김에 싸 먹어도 맛있습니다. 더덕은 엄청 다져서 조리를 한 건지 제가 아는 더덕 특유의 그 식감이 아니라 쫄깃한 느낌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맵고 더덕의 식감을 살려서 조리를 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운중골 낙지마당의 불향 낙지 더덕 볶음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