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즐거운 금요일이죠. 하지만 저는 마냥 즐겁지는 않네요. 어제 근무시간에는 팀업무를 야근하면서는 지원업무를 했는데 주말에도 지원업무 때문에 출근을 해야 하거든요. 아휴~ 😞 이럴수록 점심이라도 맛있게 먹어야겠죠? 즐겁지는 않지만 조금이라도 즐겁기 위해 맛있는 점심 챙겨 먹기로 다짐하면서 어제 먹고 온 통큰오짱 떡볶이로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시작합니다.
청년다방 판교운중점
청년다방 판교운중점
방문일: 2024년 05월 09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138번길 28-5 (우) 13466
어제 떡볶이를 먹으러 가자는 탐방원의 의견에 찾은 곳, 회사 근처에서 떡볶이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 바로 청년다방 판교운중점입니다.
탐방원 인원은 5명이었는데 5명이 함께 앉을 수 있는 자리인 가게 중앙 테이블에 앉아서 메뉴를 주문합니다. 함께 앉아있지만 엄연히 분리된 자리 3, 2 나누어 앉고 테이블 오더를 통해 2개의 주문을 합니다. 제가 앉은 테이블에서는 이제 우리의 기본 메뉴가 되어 버린 통큰오짱 떡볶이 큰 거 하나를 주문하고 사이드로 버터갈릭감자튀김을 주문했어요.
통큰오짱떡볶이 대 가격 20,500원
버터갈릭감자튀김 가격 5,500원
셀프 코너에서 가져온 반찬은 두 가지로 단무지는 기본이고 전에 왔을 때는 코울슬로가 있었는데 어제는 마카로니 샐러드가 있네요. 반찬 하나는 바꿔가면서 제공이 되나 봅니다.
통큰오짱떡볶이, 버터갈릭감자튀김
너무나 익숙하지만 볼 때마다 좋은 통큰오짱 떡볶이의 비주얼입니다. 저 커다란 오징어가 통으로 튀겨진 저 비주얼은 정말 볼 때마다 너무 좋아요. 저는 통큰 오징어튀김만 따로 팔면 간식으로 사서 먹을 거 같아요. 😁
저는 주로 다모아튀김을 함께 주문하는 편이지만 탐방원들의 의견에 따라 버터갈릭감자튀김을 주문했는데요. 괜찮습니다. 옆에서 다모아튀김을 주문해서 나눠 먹었으니까요. 버터갈릭감자튀김은 떡볶이 먹으면서 반찬으로 먹는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조화가 되는 느낌은 아니에요. 그래도 뭐 따로 먹으면 맛은 있으니까요. 😊
청년다방의 통큰오짱 떡볶이의 찐 비주얼은 이거죠. 커다란 오징어 튀김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만두랑 떡도 가위로 착착, 그리고 떡볶이 국물에 졸여가면서 먹는 것, 먹으면 먹을수록 맵고 짜고 단 맛이 맛있게 조화를 이루며 입을 즐겁게 해주는 거죠. 어제는 이렇게 잘 먹고 왔는데 오늘은 뭘 또 먹어야 잘 먹었다는 소문이 날지 진지하게 고민 좀 해 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