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갔다가 자리가 없어서 나왔던 홍짜장. 그 홍짜장을 어제 다시 다녀왔습니다. 어제는 다행히 자리가 있더라고요. 😊
홍짜장 서판교역점
홍짜장 서판교역점
방문일: 2024년 05월 29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35 더원스퀘어 105호 (우) 13461
홍짜장 서판교역점입니다. 작년 10월에 와서 그때는 대표 메뉴인 홍짜장을 먹었던 곳이죠.
색다른 비주얼과 맛이 나쁘지 않은 홍짜장이었는데요. 그때 한 번 더 먹어봐야겠다 생각했지만 그래도 한 번 소개했던 홍짜장을 또 먹는 건 그렇고 다른 안 먹은 메뉴도 있잖아요. 그래서 어제는 홍짜장이 아닌 다른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중국집이라고 하면 메뉴가 단출하다는 생각이 드는 홍짜장의 메뉴판, 여기서 굳이 밥류를 먹을 필요는 없을 거 같고 면류 중에서 홍짜장을 제외하고 보면 음~ "그래 결정했어" 해물쟁반짜장으로 주문했습니다. 홍짜장의 해물쟁반짜장 가격은 9,000원이네요.
해물쟁반짜장
홍짜장의 해물쟁반짜장입니다. 얼핏 보며 그냥 일반짜장 느낌 아닌가요? 그릇의 깊이가 조금 낮아서 그렇지 그냥 일반 짜장처럼 보입니다. 😅
홍짜장에서 일반 짜장을 안 먹어봐서 비교가 안 되지만 여기서 해물 빼면 일반 짜장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일단 전 고춧가루 먼저 팍팍 뿌려주고 한 젓가락 흡입해 봤는데요. '홍짜장에서는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됩니다.'라고 적혀 있거든요. 그래서겠죠? 전에 홍짜장도 그랬고 어제 먹은 해물쟁반짜장도 음식의 온기가 가득합니다. 뜨겁다는 아니데 따뜻해요. 그래서 맛이 더 잘 느껴진다고 할까요? 짜장면 맛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조금 더 매우면 좋긴 하겠더라고요. 나름 고춧가루를 팍팍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부족한 듯해서 다시 한번 팍팍 뿌려주고 흡입하고 나니까 딱 좋더라고요. 쟁반짜장의 느낌은 살짝 덜했지만 그래도 맛있는 짜장면으로 즐겁게 점심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