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개월 동안 지금 사용 중인 넥서스 6P 배터리 문제로 스트레스를 좀 받고 있던 와중에 SKT에서 넥서스 6P 재고 처리를 한다는 내용을 확인하고 기변했습니다.
넥서스 6P 배터리 교환 비용이 약 5만 원 정도 드는것 같던데 제가 사용하는 band 데이터 6.5G 요금제로 기변 시 할부원금이 1만 원도 안 하네요.
그래서 배터리 교환 비용보다 싸길래 그냥 기변했습니다.
박스도 지난번과는 다른 것으로 왔네요.
위에건 제 기변 한 제품이고 아래는 워낙 싸게 나와서 이번 기회에 어머니 번호 이동도 함께 해서 제품이 2개가 왔어요.
박스를 열었는데 구성품 지난번과 동일하게 온 줄 알았습니다.
위제품들에 대한 포스팅도 링크 타고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구성품을 보면 지난번과 다른 건 커다란 홍보 전단지 2개가 들어 있고 쓸만한 건 화웨이 보조 배터리네요.
무려 13,000mAh 용량입니다.
지난번 제품은 알루미늄 색상이어서 이번에는 그래도 좀 다른 느낌을 갖고 싶어 그래파이트로 주문했습니다.
뭐 2가지 색상 모두 앞면은 별 차이가 없네요.
하지만 뒷면은 다릅니다.
알루미늄에 비해 때는 좀 덜 탈것 같습니다. ^^;
처음 기기 들여오고 나서 추가 주문이 없었던 걸까요? 제조년월이 2대 모두 2015년 11월입니다.
1년 넘게 창고에 있었던지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된 상태로 왔더군요.
그리고 처음 본 화웨이의 보조 배터리 13,000mAh Power Bank의 개봉기 시작합니다.
용량이 무려 13,000mAh나 합니다.
여태껏 제가 사용해본 보조 배터리 중 가장 큰 용량이네요. 처음에 얼핏 보고는 샤오미건줄 알았는데 화웨이 거네요.
제조사인 화웨이에서 재고 처리를 위한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걸까요?
좀 찾아보니 이 제품도 2015년 출시한 걸로 나옵니다.
박스 뒷면은 뭐 글로벌 통신장비업체 1위라는 화웨이답게 다양한 언어로 제품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네요.
사실 중요한 건 아니고요.
박스 개봉을 위해서는 양쪽에 테이프가 붙어 있어서 테이프를 먼저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물론 그냥 힘으로 찢어 버려도 상관없지만요.
이 제품이 지금 국내에서 2만 원 중반대 가격으로 판매된다고 하던데 포장이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
박스 좌측의 구멍에 케이블이 들어있는데 케이블을 꺼내기 위해서 박스를 찢어버렸습니다.
그냥은 안 나오더라고요. --;;
박스를 모두 찢어버리고 꺼낸 구성품은 보조배터리 본체, 사용설명서,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이네요.
넥서스 6P의 사은품이지만 케이블은 사용할 수 없다는 거!!!
찾아본 자료에 의하면 크기는 116x78x22mm 이고 무게는 345g이라고 하는데 체감상으로는 엄청 무겁습니다.
우측의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4개의 LED로 남아있는 전력량을 보여주고 동시에 2대의 충전이 가능합니다.
5v, 2A 출력으로 퀵 차지를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이건 넥서스 6P도 퀵 차지를 지원하지 않으니 괜찮습니다. ^^
13000이라는 용량을 엄청 강조합니다.
하지만 저 용량을 모두 쓸 수 없는 건 아시죠?
(전압 변환 및 열 발생으로 인해) 약 65~70%의 평균 효율이 나온다고 하는데 제품 출시 당시의 기준으로 아이폰6 5번, 갤럭시S6을 4번 정도 충전할 수 있다고 하네요.
요즘 보조배터리 디자인이 다 비슷한가요?
저도 오랜만에 개봉한 보조배터리라 얼핏 봐서는 샤오미 제품과 차이를 잘 모르겠네요.
하단에 HUAWEI 로고만 없으면 더...
여기까지 넥서스 6P의 기기변경 내용과 달라진 구성품 중 화웨이의 보조배터리 개봉기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사실 V20으로 바꾸고 싶었는데 가격대가 G6보다 더 비싸서. ㅜㅜ
그럼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고
여러분들이 공감과 댓글을 남겨주시면 공감은 저에게 많은 힘이 댓글은 저의 더 많은 포스팅 작성에 도움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