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그래도 날씨가 조금 시원해진 거 같죠? 낮에도 더위가 누그러진 거 같고 우리 집은 저녁에 창문 다 열어놓으니까 시원하더라고요. 이제 슬슬 가을이 오나 봅니다. 더위가 약해진 어제 저는 점심으로 라멘을 먹으러 다녀왔어요.
쿄다이라멘
쿄다이라멘
방문일: 2024년 08월 27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5길 1 (우) 13477
지난달에 시원한 냉라멘을 먹었던 쿄다이라멘입니다. 회사 주변에서 유일하게 라멘을 먹을 수 있는 곳인데요. 테이블이 많지는 않고 4인 테이블 2개, 2인 테이블 2개, 나머지는 바 테이블이 있는데 4인 테이블은 꽉 차 있어서 우리는 바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반찬은 테이블에 마련되어 있는 걸 직접 덜어 먹으면 되는데 단무지와 배추김치, 초생강이 준비되어 있어요. 저는 라멘 먹을 때 단무지만 있으면 되니까 초생강은 넣어두고 단무지만 다른 탐방원들은 단무지와 배추김치까지 덜었답니다.
쿄다이라멘의 라멘 메뉴 중 어제 제가 선택한 메뉴는 카라돈코츠라멘인데요. 돼지사골육수 베이스로 신라면 정도의 매운맛을 가진 라멘이라고 합니다. 요청 시 맵기 조절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는 맵기 조절을 한 적은 한 번도 없어요. 카라돈코츠라멘의 가격은 9,000원인데 여기에 저는 계란을 추가해서 10,000원짜리 카라돈코츠라멘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카라돈코츠라멘
계란을 추가한 쿄다이라멘의 카라돈코츠라멘입니다. 캔 옥수수가 들어가 있고 예전보다 크고 두꺼워진 느낌의 차슈 그리고 계란을 추가해서 한 개 반의 계란으로 채워진 맛있어 보이는 카라돈코츠라멘입니다. 빨갛고 기름이 둥둥 떠 있는 국물까지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두툼한 차슈를 한 입 베어 무는 것을 시작으로 카라돈코츠라멘 식사 시작. 다른 탐방원들은 면도 추가를 했는데 양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면 추가 없이 먹으니까 양도 딱 적당하고 좋았습니다. 이제 시원해질 날씨에 잘 어울리는 매콤한 카라돈코츠라멘 오늘 점심으로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