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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멀티충전기 하나를 보여드렸었죠. 제가 사무실에서 사용할 Ueetop 175W GaN USB C 충전기였는데요. 같은 날 배송된 충전기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Ubigbuy 300W USB C 급속 충전기 다중 포트 GaN 140W PD 3.1 충전소 PPS 100W 45W MacBook Pro M2 iPhone 15 14 Samsung Galaxy용'이라고 판매하는 무려 300W 제품인데요. Type-C 포트가 6개, Type-A 포트가 2개로 모두 8개의 충전 포트를 제공하는 멀티 충전기랍니다.
사무실에서 저만 사용하는 기기도 여러 개라 멀티 충전기를 구비해서 사용 중이었지만 사실 집에서 이런 멀티 충전기의 필요성이 더 크죠. 두 아들, 그리고 아내와 저까지 4명이 사용하는 전자기기가 얼마나 많겠어요. 게다가 두 아들도 이제는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거실에서 같이 노트북을 사용하면 노트북 충전 필요하죠, 스마트폰도 2대 이상 충전해야죠. 게다가 아이들 전자책 보는 태블릿에 갤럭시 핏까지, 아이들만 사용하는 충전 필요한 기기만 해도 최소 5개 이상입니다. 멀티탭을 이용한다고 해도 충전기 크기도 제각각이라 사용 못하는 콘센트도 생기고 답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사무실에서 사용할 제품 고르면서 하나 더 고른 게 바로 'Ubigbuy 300W USB C 급속 충전기 다중 포트 GaN 140W PD 3.1 충전소 PPS 100W 45W MacBook Pro M2 iPhone 15 14 Samsung Galaxy용' 제품인 거죠.
패키지
1~2달 전 유튜브에서 알리익스프레스 행사 할인으로 나름 유명 브랜드의 300W 멀티 충전기 공구 할인 행사가 있었는데 그걸 늦게 보는 바람에 저는 구매를 못 했거든요. 그 제품이 정가(?)가 10만 원대였는데 할인 가가 5만 원대라서 구매하고 싶었는데 행사가를 놓치니까 너무 비싸서 못 사겠더라고요. 그런데 같은 브랜드는 아니지만 거의 비슷한 디자인과 스펙의 Ubigbuy 300W USB C 충전기를 제가 $29.40에 구매할 수 있었으니까 이때다 싶어서 바로 주문을 했어요.
사설이 길었는데 그럼 패키지를 살펴볼게요. 박스 상태는 Ueetop 175W GaN USB C 충전기 보다 조금 더 엉망이네요. 아무래도 상자가 재생지라서 그런 거 같은데 모서리가 찢어진 곳도 있고 찌그러진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렴하게 구매했으니까 괜찮아요. 상단에는 제품의 외곽선만 그려진 펜화 느낌의 그림이 그려져 있고 뒷면에는 제품의 전, 후면 그림과 제품의 특장점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측면에는 사용 가능한 기기들의 아이콘이 그려져 있고요. 제품을 열면 비닐에 싸인 Ubigbuy 300W USB C 충전기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구성품
제품을 꺼내서 살펴보면 Ubigbuy 300W USB C 충전기를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와 Ubigbuy 300W USB C 충전기 본체 그리고 전원 케이블과 사용 설명서가 있습니다. 먼저 이 거치대는 가운데 큰 홈에는 당연히 Ubigbuy 300W USB C 충전기를 세로로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인데 좌우에도 홈이 있거든요 이 홈을 이용해 스마트폰도 가로로 거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Ubigbuy 300W USB C 충전기에는 300W charger PD3.1이 적혀 있고 사용 설명서는 당연히(?) 한글은 없고요.
살펴보기
기술적인 스펙은 사실 저도 설명할 정도로 알지는 못하고 개인적으로 숫자만 나열하는 스펙은 볼 수 있는 곳이 많잖아요. 그러니까 그냥 제가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것들 위주로 설명드릴게요. 일단 Ubigbuy 300W USB C 충전기는 총 8개의 포트(Type-C 6개, Type-A 2개)를 제공합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이 기기 하나로 한 번에 8개의 기기를 동시 충전할 수 있다는 건데 물론 각 포트마다 제공하는 출력이 다르고 동시 충전 시에는 각 포트의 최대 출력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머리가 복잡해지지만 그래도 어지간하면 속도가 느리더라도 동시 충전은 가능합니다.
전면에는 8개의 포트에 대한 단일 최대 포트가 적혀 있으니까 외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고 뒷면에는 전원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단자 하나만 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재질은 플라스틱인데 지문이 묻지 않는 까슬까슬한 표현을 가지고 있어요.
위 스펙의 마지막을 보면 C1 + C3 + C6 + A1 + A2: 140W + 45W + 45W + 10W + 10W라고 되어 있는데 140W면 어지간한 게이밍 노트북도 충전기 가능한 출력이거든요, 동시에 45W 2개, 10W 2개니까 비즈니스용 노트북 2개와 스마트폰 2개까지 동시 충전이 가능한 부족함은 전혀 없는 출력인 거죠. 이런 제품을 4만 원 전후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까 제가 구매를 안 할 수가 없었죠.
단순 스펙뿐 아니라 일단 활용성 면에서도 거실에 이거 하나 두고 충전기 4개가 사라져서 너무 깔끔해졌습니다. 아이들이 충전한다고 기다리는 일도 없어졌고요. 아내도 지나가는 말로 이건 잘 샀다고 할 정도면 정말 잘 산겁니다. 아내가 저 이런 거 사는 거 그렇게 좋아하지 않거든요. 여러분들도 충전기기가 많아서 충전기 홍수에 시달리신다면 한 번 검토해 보시기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