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가족 나들이로 다녀왔던 스타필드 수원점, 그동안 이병태함흥냉면, 사과당, 모나미 컨셉스토어, 가샤폰 반다이오피셜샵까지 4개의 포스팅을 했는데 드디어 마지막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 이번에는 한 곳의 매장이 아닌 위 4개 매장을 다니면서 찍었던 사진들 창고 대방출 느낌으로 간단하게 이야기해 볼게요.
스타필드 수원
방문일: 2024년 05월 12일
위치: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 175 지하1,2층, 1~8층 (우) 16318
날이 너무 좋았던 지난 5월 차도 막히고 주차도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차를 놓고 오랜만에 대중교통인 버스를 타고 이동했던 스타필드 수원입니다. 버스 정류장에 내려서 조금 걸러야 되더라고요. 저 멀리 보이는 스타필드 수원 앞에 커다란 야외 주차장에도 차가 가득합니다.
스타필드 수원점을 들어서면 드는 느낌은 크다, 새것, 깨끗하다 그리고 와~ 사람 많다 정도였네요. ㅋㅋ 뭐 스타필드라는 이름으로 규모는 어느 정도 짐작했지만 확실히 크고 넓고 높습니다. 그만큼 사람도 많아서 저 같은 내향인(?)은 좀 빨리 지치게 되네요.
예산시장 맛집이라는 사과당 스타필드 수원점은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렸는데 그때 포스팅하지 않았던 사진이 있어서 모아봤습니다. 4장이나 사진을 누락했었어요. 사과당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아이들의 목적지인 가샤폰 반다이오피셜샵을 가는 길 제가 보고 싶었던 별마당 도서관을 거쳐서 지나갑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줄 서 있는 매장이 보여서 저건 뭔가 했더니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라는 베이글 맛집이라네요. 여긴 다음에 혹시 또 방문하게 되면 그때 들러보기로 하고 이날은 바로 별마당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별마당 도서관은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있는 게 유명하죠. 저도 재작년 굳이 그걸 하나 보기 위해서 별마당 도서관을 다녀왔었는데요.
스타필드 수원의 별마당 도서관은 규모는 코멕스몰에 있는 것과 비교하면 조금 작은 듯 하지만 높이에서 오는 위압감(?)은 비슷한 거 같기도 했어요. 그리고 수원의 별마당 도서관 역시 진득하게 앉아서 책을 읽기 위한 도서관이라고 하기는 힘든 거 같다는 느낌은 여전했습니다. 😅
그 외 여러 행사 중이었던 스타필드 수원점에는 다른 곳에서는 보기 못했던 거 같은데 자동차 전시장도 입점해 있었어요. 이게 상설인지 팝업인지는 모르겠는데 볼보와 르노 그리고 아우디까지 제가 본 건 3개 브랜드의 자동차 전시장이 있었는데 저는 여기도 들어가서 좀 살펴보고 싶었지만 아내와 아이들은 큰 관심 있는 곳이 아니어서 그냥 지나가면서 밖에서만 슬쩍 본 게 전부였네요.
그러니까 다음에 가게 되면 차도 좀 보고 런던 베이글 뮤지엄 가서 빵도 좀 사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오늘이 벌써 12월 7일이니 올해는 5월이 처음이자 마지막 방문이 되어 버릴 거 같네요. 뭘 해봐야겠다 생각한 건 내년에 생각해 보기로 하고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과 ❤️ 클릭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