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제육볶음으로 즐기는 나봄의 제육덮밥.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너무 추웠던 지난주의 마지막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하러 간 곳은 운중동 서판교 한식 맛집 나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제육볶음이 먹고 싶어서 별 고민 없이 나봄의 직화 제육덮밥을 먹기 위해 방문했는데 나봄의 직화 제육덮밥이 어떤지 지금 빠르게 보여드릴게요.
나봄
- 나봄
- 방문일: 2025년 02월 07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28 1층 (우) 13466
나봄의 외관은 늘 변함이 없습니다. 날이 추워서 사진 안 찍고 바로 들어갔는데 다행히 작년 12월 26일 사진이 있어서 외관 사진을 재활용을 했습니다. 이날이랑 별 차이는 없어요.
2층이 아닌 1층에 앉았고 주방 위에 있는 메뉴를 살펴봅니다. 하지만 오래 볼 필요는 없었어요. 이날은 메뉴를 미리 정하고 간 거였거든요. 직화 제육덮밥의 가격만 확인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직화 제육덮밥의 가격은 9,000원이고 특으로 주문 시 12,000원이에요.
나봄의 반찬은 늘 깍두기와 배추김치 두 가지가 나오는데 나봄은 반찬도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맛이 있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그래요. 😊
직화 제육덮밥
직화 제육덮밥은 미역국과 함께 나왔는데요. 나봄의 한 상은 이렇게 나옵니다. 깍두기, 배추김치, 미역국 그리고 주문한 음식 이번에는 직화 제육덮밥이죠.
나봄의 직화 제육덮밥은 콩나물이랑 제육 그리고 양배추 조금이랑 김가루가 푸짐하게 들어 있습니다. 젓가락으로 슥슥 비비면 확실히 비비고 난 음식 모양이 다른 곳의 제육덮밥과 비교하면 뭔가 빠져 있는 거 같은 모양이긴 하죠? 그런데 전 이런 나봄의 제육덮밥이 아쉽지 않습니다. 고기 괜찮고 양념 맛과 재료의 맛이 다 잘 느껴져서 좋아요. 저랑 같이 먹은 탐방원도 그냥 무난하고 조금 더 간이 세도 좋을 거 같다고 하던데 저도 이제 나이를 먹어서 그런 걸까요? 예전에는 무조건 자극적인 맛을 찾았던 거 같은데 언젠가부터 조금 덜 자극적인 것 또는 심심한 맛도 맛있게 느껴질 때가 있더라고요. 저는 나봄의 직화 제육덮밥 추천할 건데 자극적인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생각 좀 하셔야 될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