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양념이 정말 최고예요. 코다리명가 점심 특선 메뉴인 매콤 명태조림.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어제는 오랜만에 차를 타고 멀리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원래 지난주에 몇 번 가려고 했는데 유일한 탐방원이 점심시간까지 회의를 해서 못 가고 있다가 드디어 어제 다녀왔는데요. 양념이 정말 매력적인 코다리명가 판교운중점입니다.
코다리명가 판교운중점
- 코다리명가 판교운중점
- 방문일: 2025년 02월 13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355 1층 (우) 13455
외관 사진을 못 찍어서 작년 처음 갔을 때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이때가 작년 8월이니까 반년만에 재방문입니다. 어제 점심을 먹으러 간 인원은 저랑 고정 탐방원 외 제가 밥을 사줘야 하는 한 명 포함 3명이서 다녀왔습니다.
저는 두 번째 방문이지만 다른 두 명은 첫 방문이었는데 일단 메뉴 선정은 빨랐습니다. 평일 오후 3시까지 하는 점심특선 메뉴인 매콤 명태조림까지는 빠르게 선택을 했는데 옵션 선택에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돌솥밥이랑 공깃밥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고 시래기 추가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이걸 왜 빠르게 결정을 못 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최종적으로 공깃밥으로 선택하고 시래기 추가를 결정했습니다.
매콤 명태조림 1인 분 가격은 12,000원이고 공깃밥 1,000원 여기에 시래기 추가는 5,000원입니다.
점심특선 매콤명태조림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렸습니다. 어떻게 보면 단출한 느낌인데 이게 먹어보면 더 많은 뭔가가 필요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됩니다.
반찬은 이것저것 6가지가 나오지만 저는 김 말고 다른 건 큰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아~ 국은 있어야죠. 김이랑 콩나물 국 이거면 충분했습니다. 다른 반찬들도 있으니까 집어 먹기만 했지만요.
작년에 왔을 때는 시래기를 추가하지 않고 매콤 명태조립에 돌솥밥으로 주문을 했는데 시래기는 추가하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추가한 시래기는 이렇게 명태조림 옆에 소복하게 담겨 나옵니다.
명태조림의 살을 잘 발라서 양념에 잘 비벼준 후 함께 먹으니까 정말 맛있습니다. 매운 단계를 보통으로 주문했는데 저는 조금 더 매워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매운 거 잘 못 먹는 탐방원은 맛있게 매운맛을 즐길 수준이라 이 정도가 딱 좋다고 하네요. 밥과 함께 먹어도 좋고 김에 싸 먹어도 명태조림에 함께 조려진 고추와 함께 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그런데 이 양념이 저만 맛있었던 건 아니었는지 임시 합류한 탐방원이 밥 한 공기 주문해서 비벼 먹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공깃밥 하나 추가 남은 양념에 시래기와 함께 슥슥 비벼서 3명이서 공깃밥 하나도 뚝딱 해 치웠습니다. 작년에 왔을 때 남은 양념이 아깝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어제는 양념에 밥까지 비벼서 정말 만족스럽게 비우고 왔어요.
코다리명가 여기 체인점이던데 근처 검색해 보시고 한 번 드셔 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