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점심 메뉴 고민 해결, 눈누난나 한식뷔페 다녀왔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작년 12월부터 올해 아직 2월인데 벌써 4번째 방문을 하는 곳, 한식 뷔페 & 펍 생맥주 눈누난나를 다녀왔습니다. 최근 방문이 2월 14일이었으니까 10일 만에 재방문입니다. 부쩍 방문이 잦아진 눈누난나랍니다.
눈누난나

- 눈누난나
- 방문일: 2025년 02월 24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138번길 28-1 1층 101호 (우) 13466
어제도 고정 탐방원이 눈누난나 오픈 채팅방에서 메뉴를 확인해서 알려주더라고요 어제 반찬이 제육이랑 수제 치킨이라고 적혀 있었다고요. 그런데 치킨은 원래 다 수제이지 않나요? 치킨 튀겨주는 로봇도 있다고 하지만 아직 대중적이지는 않으니까 당연히 수제 치킨일 텐데 왜 메뉴명을 그렇게 적었을까?라는 쓸데없는 생각으로 이야기를 하며 눈누난나를 찾았습니다. 제육과 치킨은 무조건 오라는 거니까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중앙에 있는 계산대에서 먼저 계산을 합니다. 눈누난나의 한식 뷔페 이용 가격은 1인 1만 원으로 올 때마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는 생각을 하지만 이 근방에서 100% 자유배식이고 반찬이 이 정도로 나오는 한식 뷔페가 없어요. 그래서 눈누난나를 찾게 됩니다.
계산을 하고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이렇게 밥과 반찬 그리고 국까지 나란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밥솥 옆에 있는 그릇과 수저를 들고 원하는 대로 음식을 담아서 자리로 이동합니다.
한식 뷔페
제가 담아 온 어제의 눈누난나 한식뷔페인데요. 지난 방문 때도 그랬지만 어제도 상추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고기반찬에 상추 있으면 이게 바로 쌈밥이고 쌈밥이면 모든 게 OK죠. 만족스럽습니다. 여기에 대부분 있었던 거 같은 잡채랑 제육과 함께 나온 또 다른 메인 메뉴라 할 수 있는 순살 치킨까지, 이 정도면 괜찮은 한식뷔페 아닌가요? 여기에 국은 눈누난나에서 처음 보는 매콤하고 시원한 김칫국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치킨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작년 12월 첫 방문 때도 제육과 치킨이 나왔었는데 그때는 치킨이 정말 괜찮았거든요. 그런데 어제는 닭고기 없는 튀김옷 튀김이 있는 것도 있었고 조금 오래 튀긴 느낌도 들었어요. 어제 회의가 늦게 끝나서 뒤늦게 방문을 했는데 그래서 재료가 소진되었던 걸까요? 치킨 때문에 방문했는데 치킨에서 별로여서 아쉬움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치킨 없어도 제육 쌈밥으로 즐길 수 있으니까 괜찮아요. 나쁘지 않습니다. 상추에 밥 올리고 제육 올리고 어묵이랑 잡채도 조금 올린 후 쌈장 살짝 발라주고 쌈 싸 먹으면 이만한 한 끼가 없죠. 게다가 이 모든 재료가 100% 자율 배식 게다가 모자라면 더 가져다 먹으면 되니까요. 물론 전 더 가져다 먹지는 않았지만요. 한 접시 만으로 충분히 배가 찼거든요.
매번 점심때마다 뭐 먹을지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고민 없이 무난함 이상의 한 끼를 제공하는 한식 뷔페 많이들 찾으시지 않나요?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