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스마켓팥집의 메인은 역시 고기 장칼국수죠?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일주일 만에 파머스마켓팥집을 다시 찾았습니다. 눈누난나를 갈까 했는데 도시락 멤버들이 팥집에 간다고 같이 가지는 말에 저와 고정 탐방원이 뒤늦게 합류를 했어요. 그래서 어제 식사인원은 6명, 오랜만에 여럿이 왁자지껄 재미있게 먹고 왔습니다.
파머스마켓팥집
- 파머스마켓팥집
- 방문일: 2025년 02월 20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25번길 18-3 1층 102호 (우) 13467
정확히 일주일 만에 찾은 파머스마켓팥집입니다. 들깨칼국수는 지난주에 먹었고 신메뉴인 영월 들기름 메밀국수는 3월에 가능하다고 했으니 새로운 메뉴를 시킬 게 없어요. 그럼 선택지는 하나죠. 파머스마켓팥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장칼국수뿐인데 그냥 장칼국수는 살짝 아쉬우니까 고기가 들어간 고기 장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고기 장칼국수
파머스마켓 고기 장칼국수의 가격은 12,000원입니다. 그냥 장칼국수 가격이 10,000원이니까 2,000원어치의 고기가 들어가는 건데 2천 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들어가는 고기의 양이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푸짐해요.
파머스마켓팥집의 반찬은 백김치와 배추김치 두 가지가 나오는데 저는 장칼국수를 먹을 때는 백김치를 주로 공략합니다. 들깨칼국수를 먹을 때는 배추김치가 주 공략 대상이고요.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간 고기 장칼국수, 평소에는 후추를 뿌려 먹는데 어제는 후추 없이 그냥 즐겼습니다. 이쁘게 사진 한 장 찍고 고기랑 면을 한 번에 들어서 흡입을 합니다. 그리고 국물 한 수저 떠서 먹어주고요. 제가 파머스마켓팥집의 장칼국수에서 좋아하는 포인트 중 하나가 바로 이 건해초인데 식감이 재미있습니다. 오도독 느낌보다는 살짝 약한 오독 정도로 씹히는 식감이 좋습니다. 국물과 함께 떠먹으면 더욱 좋고요.
한 달 만에 먹은 파머스마켓팥집의 장칼국수였는데 확실히 먹으면 먹을수록 끌리는 음식이긴 합니다. 그래서인가요? 어제는 다 먹고 나오니까 밖에 대기 줄이 있더라고요. 담덕이의 탐방일지에서 꾸준히 소개되다 보니까 많이 알려진 걸까요? 줄 서 있는 걸 처음 봤는데 저 혼자만이라도 담덕이의 탐방일지의 영향이라고 생각하며 잠깐 즐겨보겠습니다. ㅋ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