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회식으로 찾은 하노이테이블에서 샤부샤부랑 월남쌈을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회식으로 점심, 저녁 중 어떤 게 좋은 지 투표를 했고 점심이 좋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더라고요. 그래서 점심에 갈 곳을 생각해 봤는데 역시 점심 회식으로 갈만한 곳은 하노이테이블이 가장 먼저 떠올라서 미리 예약을 했었고 그렇게 지난 금요일 점심에 하노이테이블을 다녀왔습니다.
하노이테이블
- 하노이테이블
- 방문일: 2025년 03월 14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32 2층 205, 206호 (우) 13466
외관 사진을 또 안 찍어 왔네요. 하노이테이블은 2층에 있어서 외관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내리자마자 우측이 입구거든요. 제일 먼저 들어가서 예약을 확인하고 자리를 안내받습니다.
자리를 안내받으면 육수를 선택해야 합니다. 베트남 소고기 쌀국수 육수, 버섯 육수, 얼큰 육수, 가쓰오부시 육수까지 4가지 육수 중에 선택하면 되는데 어제 회식 인원은 총 11명으로 제가 앉은 6인 테이블 둘로 나눠 앉았고 두 개의 테이블에는 2개의 인덕션이 있어서 두 자리 모두 버섯 육수와 얼큰 육수를 하나씩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알아서 각자 자기 일(?)을 찾으러 이동했는데요.
다른 사람들이 채소와 버섯 등 샤부샤부 재료를 나눠서 담으러 갔길래 저는 소스를 만들러 갔습니다. 소스는 총 5가지가 준비되어 있었고 3개의 특제소스 만드는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 특제 소스를 만들기 위한 토핑으로는 다진 마늘과 쪽파, 다진 고추가 마련되어 있는데 저는 참깨소스 토핑과 폰즈소스 토핑을 각 3개씩 만들어서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하노이테이블은 샤부샤부만 있는 게 아니랍니다. 이렇게 월남쌈 재료가 따로 준비되어 있는데요. 여기에 알아서 월남쌈 채소와 불고기를 덜어가면 샤부샤부 육수가 끓고 채소를 넣어서 익힐 때까지 월남쌈을 먹으면서 즐겁게 기다릴 수 있는 거죠.
샤부샤부 재료와 월남쌈 그리고 소스를 가지고 오는 사이 샤부샤부 육수와 페이퍼 라이스 그리고 페이퍼 라이스를 적실 끓는 물까지 준비가 끝나 있었어요. 예전에는 샤부샤부 고기도 무한 리필이었지만 2024년부터였나? 샤부샤부 고기는 무한리필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하지만 등심, 양지, 목살, 삼겹살 4종류의 고기가 2인 기준 600g 그러니까 1인당 300g이 제공되기 때문에 어지간해서 고기가 부족하다고 느끼지는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샤부샤부가 육수가 끓기 전 먼저 월남쌈 알차게 쌈 싸서 먹어주고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고기를 넣어서 살짝 입혀 준후 채소와 고기를 함께 집어 소스 살짝 찍어 먹어도 좋고 샤부샤부도 월남쌈처럼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먹는 것도 맛있게 먹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아~ 그리고 여러 가지 버섯이 있지만 전 샤부샤부에 표고버섯 좋아합니다. 표고버섯이 씹는 맛이 있어요.
소고기와 돼지고기 1인단 300g으로 푸짐하게 제공되고 신선한 채소와 다양한 토핑 재료가 무한 리필, 월남쌈 채소와 월남쌈 고기도 무한 리필인 하노이테이블의 1인 가격은 19,900원.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하지 않나요?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