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좋지만 단체 예약이 있다고 하면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백운호수 쌈밥 맛집 백운애꽃입니다.
어제 직장인 분들은 잘 쉬시고 아마 오늘도 연차 사용하셔서 연휴를 이어가시는 분들이 적지 않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출근을 했고 제가 출근을 했다는 건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이 발행된다는 거죠. 쉬지 못하고 출근하신 직장인 분들은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보시면서 오늘도 맛있는 점심 챙겨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백운애꽃
- 백운애꽃
- 방문일: 2025년 04월 30일
- 위치: 경기 의왕시 한직골남로 18 101호 (우) 16013
백운애꽃은 가족외식 장소로 그리고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으로 몇 번 방문했던 곳입니다. 최근 방문은 작년 10월에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이었는데 지난 수요일 실 전체에 신규 입사자가 3명이나 생겼거든요. 그래서 실 전체 인원이 함께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와~ 여기가 평일 점심에 그렇게 사람이 많은 적이 없었는데 어제는 저 커다란 홀이 손님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제 처음으로 방으로 안내를 받았는데 손님이 많아서 이렇게 불편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제육볶음 + 고등어구이 SET, 오리불고기 + 고등어구이 SET
백운애꽃의 식사 메뉴는 총 4가지로 제육볶음, 오리불고기, 보쌈수육, 한우불고기에 고등어구이 SET 구성이 있고 주문은 메뉴별 2인 이상 가능합니다. 우리 테이블은 총 8명이었고 제육볶음과 오리불고기 세트를 4인분씩 주문했습니다. 주문과 함께 반찬이 나왔는데 이 반찬 나오고부터 기다림의 연속이었습니다. 처음 반찬이 나오고 나서는 추가는 전부 셀프 바를 통해서 가져와야 하는데 셀프 바에 갈 때마다 볼 수 있었던 건 비어있는 그릇뿐이었어요.
제육볶음이 나오는데 20분이 넘게 걸렸고 된장찌개와 오리불고기가 나오는데 또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사이 배고파진 직원들은 잡채와 해파리냉채 같은 반찬을 집어 먹었는데 셀프 바가 도대체 채워지질 않으니 더 가져다 먹기 위한 눈치 싸움도 심해졌습니다.
맛있는 고등어 구이가 나오는 데는 또 10분의 시간이 흘렀고
밥까지 전부 다 나와서 본격적인 식사가 가능해진 건 주문하고 나서 거의 40분이 지났을 때였답니다. 밥은 솥밥으로 나오기 때문에 누룽지까지 해 먹을 수 있어요. 여기가 절대 구성이나 맛이 부족한 곳이 아닌데 여길 함께 왔던 직원들은 이날만 어쩔 수 없었다고 이해할 수 있겠지만 처음 찾은 직원들은 실망했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얘기한 대로 여기 정말 괜찮거든요. 신선하고 다양한 쌈채소가 무제한 리필이 되고 뜨끈한 숭늉까지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솥밥이 나오는 데다가 된장찌개, 제육볶음, 오리불고기 거기에 고등어구이까지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쌈밥집이랍니다. 그러니까 방문하시게 된다면 혹시 단체 예약 여부만 확인해 보시고 단체예약이 있다면 그날은 피하시는 게 불편 없이 높은 만족도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을 거 같으니까 꼭 확인해 보시라고 해야겠네요.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