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문한 전라도팥바지락칼국수에서 바지락칼국수와 바지락부추전까지 먹었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어제는 사무실 간식을 사러 가야 했습니다. 원래는 다른 분이 가는데 그날 외부 회의가 있어서 제가 탐방원들과 함께 다녀오게 됐는데요. 지난달에 갔었던 전라도팥바지락칼국수 옆에 있는 식자재마트로 다녀온다고 해서 점심은 전라도팥바지락칼국수에서 먹고 왔습니다.
전라도팥바지락칼국수 본점
- 전라도팥바지락칼국수 본점
- 방문일: 2024년 11월 15일
- 위치: 경기 의왕시 안양판교로 379 1-2층 (우) 16011
식당에 주차했다가 마트로 오려면 유턴만 두 번을 해야겠더라고요. 그래서 주차는 옆에 있는 마트에다가 한 후 사장님께 점심 먹고 물건을 구매하겠다고 하고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햇볕이 잘 들어오는 창가에 앉은 후 메뉴를 살펴봅니다.
저는 전에 와 봤기 때문에 큰 고민은 없었어요. 일단 주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바지락칼국수를 주문하고 지난번에는 몰라서 못 먹었던 바지락부추전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다른 탐방원들은 바지락칼국수, 팥새알, 들깨칼국수로 다양하게 주문했고요.
주문을 하고 나면 반찬이 나오는데 반찬은 배추김치 하나뿐입니다. 그리고 부추전을 시켜서 나온 간장도 함께 나왔네요. 여기 김치 맛있습니다. 바지락칼국수랑도, 팥칼국수랑도 잘 맞는 김치예요.
바지락칼국수, 바지락부추전
팥새알, 바지락칼국수 둘, 들깨칼국수와 바지락부추전까지 주문한 음식이 모두 나왔습니다. 바지락부추전 하나 있으니까 상이 꽉 차 보이는 게 좋네요.
마치 피자처럼 보이는 바지락부추전인데요. 자르기도 피자처럼 잘라서 주셨어요. 한 조각 앞접시에 덜어냈는데 제 기준에서 바삭함은 조금 부족한 거 같지만 부추와 바지락의 조화가 좋다고 느낀 전이었습니다. 바지락을 이렇게 부쳐 먹으니까 이게 또 새로운 맛인데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은 제 식사 메뉴인 바지락칼국수인데요. 전에 왔을 때도 푸짐하게 담긴 바지락칼국수가 마음에 들어서 또 주문한 거긴 한데 어제는 지난번보다 바지락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기분 탓인가? 싶었는데 아니었어요. 먹고 먹고 면까지 다 먹고 나서도 바닥에 깔려 있는 바지락을 숟가락으로 떠먹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면 거기에 탱글한 바지락까지 저는 이번에도 만족스럽게 먹은 바지락칼국수였어요.
그리고 지난번에도 하나 있었지만 사진을 못 찍었는데 이번에도 나온 조개 속에 있다가 함께 익혀진 작은 게 한 마리가 또 나와서 사진 한 장 찰칵! 사람에게 잡히기 전에는 활발한 활동을 하던 바지락이었다는 걸 추측할 수 있는 게 사진과 함께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과 ❤️ 클릭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