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 먹는 재미가 있는 맛있는 국밥, 종가감자탕 명태조림에서 뼈해장국 먹었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집콕하면서 푹 쉰 거 같긴 합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된 월요일이지만 내일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이라 오전에 투표하고 또 쉴 수 있어서 월요병은 조금 덜 한 거 같지만 그래도 맛있는 거 먹고 월요일을 잘 보내야 하겠죠?
종가감자탕 명태조림
- 종가감자탕 명태조림
- 방문일: 2025년 05월 30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138번길 28-6 1층 (우) 13466
그래서 오늘 소개할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은 종가감자탕 명태조림의 뼈해장국입니다. 저는 지난 금요일에 다녀왔습니다. 이 동네에서 뼈해장국 먹으러 가면 보통 이곳, 종가감자탕 명태조림으로 가는 편입니다.
감자탕, 등뼈조림, 명태조림의 메인 메뉴가 있지만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에서는 식사 메뉴만 살펴봅니다. 식사 메뉴는 뼈해장국과 순댓국 두 가지가 있는데 저는 순댓국은 먹는 곳이 따로 있어서 이곳에서는 무조건 뼈해장국입니다. 다른 두 명의 탐방원도 뼈해장국으로 통일, "사장님~ 여기 뼈해장국 3개 주세요."
반찬으로는 배추김치와 깍두기, 양파와 쌈장이 제공됩니다.
뼈해장국
종가감자탕 명태조림의 뼈해장국입니다. 뚝개비 가운데에 커다란 산이 솟아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 비주얼의 뼈해장국이 1만 원이면 요즘 착한 가격이라고 볼 수 있는 거 같습니다.
뼈 위에 콩나물을 치우고 나니 암벽등산을 해도 될 거 같은 모습이 드러납니다. 이 뼈를 앞접시에 하나씩 옮겨 담고 살코기를 발라냅니다. 커다란 살코기는 발라내고 뼈에 붙어 있는 고기는 와사비장을 찍어서 그 자리에서 바로 먹어줍니다. 발라내는 재미도 먹는 맛도 있어서 좋은 뼈해장국입니다. 뼈다귀를 먹어가며 살코기를 다 발라낸 후 뚝배기에 밥을 막아서 한 숟가락 먼저 먹어보면 역시 맛있습니다.
국물이 진한 것에 비해 보이는 것처럼 자극적이지는 않습니다. 발라낸 고기를 다시 뚝배기에 다 넣어주고 와사비장도 뚝배기에 다 넣어줍니다. 저는 이렇게 고기국밥처럼 먹는 걸 좋아하거든요. 발라낸 살코기와 밥을 아삭한 콩나물과 함께 먹는 거, 이게 제 기준에서 최고의 뼈해장국 먹는 방법이랍니다.
여러분들을 뼈해장국의 고기를 어떻게 해서 드시나요? 댓글로 적어주시면 다음에는 여러분들의 방법대로도 먹어보면 좋을 거 같아요.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