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삼동소바 판교점에서 이번에는 비빔소바정식 맛있게 먹었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지난달 처음 방문해서 판메밀과 돈가스를 맛있게 먹었던 삼동소바 판교점을 어제 다시 찾았습니다. 고정 탐방원과 함께 뭘 먹을까? 고민하며 식당을 찾던 중 실장님에게 전화가 와서 삼동소바 갈 건데 같이 갈 거냐는 물음에 바로 콜을 외치고 중간에 합류해서 차를 타고 삼동소바 판교점으로 이동했습니다.
삼동소바 판교점
- 삼동소바 판교점
- 방문일: 2025년 06월 11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안양판교로828번길 20 근린주택 가동 1층 (우) 13545
다시 찾은 삼동소바 판교점은 여전히 '이런데 식당이 있는데 장사가 되나?', '이런 곳에 식당이 있는데 손님 정말 많다'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 정도로 신기합니다. 여전히 주차장에 차는 많았는데 그래도 대기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비빔소바정식
테이블 오더로 주문과 결제는 빠르게 진행됐습니다. 저랑 고정 탐방원은 지난번에 판메밀과 동가스 구성의 삼동정식을 먹었기 때문에 새로운 메뉴로 비빔소바와 돈가스 구성인 비빔소바정식으로 주문했고 다른 세 명은 삼동정식으로 주문했어요. 삼동소바정식의 가격은 16,000원, 비빔소바정식 가격은 17,000원입니다.
양배추 샐러드와 돈가스 소스 그리고 돈가스가 담긴 접시는 삼동소바 정식과 같고 판메밀 대신에 비빔소바가 나온다는 점만 다릅니다.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워 보이는 돈가스는 먹음직스럽고 비빔소바의 비주얼은 쫄면 느낌을 받았습니다.
직원 분이 비빔소바에 넣은 육수를 가져다주신다고 하셔서 조금 기다렸다가 받은 육수인데 통만 보면 들기름이나 참기름 같습니다. '이게 무슨 국물이지?'라는 궁금증에 숟가락에 조금 담아 맛을 봤는데 이거 판메일과 함께 먹는 국물 그러니까 가쓰오부시(가다랑어) 육수네요.
가쓰오부시 육수를 죽 둘러주고 옷에 튀지 않게 조심스럽게 비벼줬습니다. 그리고 맛을 보는데 오~ 삼동소바의 비빔소바 맛있습니다. 시원하고 달달하고 맵습니다. 처음에는 매콤하다고 생각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매운맛이 강해지는데 면이 차가우니까 더운 여름에 먹기에도 좋은 음식이네요. 그리고 함께 먹는 돈가스는 여전히 맛있어서 삼동정식과 함께 비빔소바정식도 추천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단맛도 강하고 매운맛도 강해서 불호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취향에 맞는 메뉴를 골라서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니까 원하시는 걸로 주문해서 맛보시면 되겠습니다. ㅋ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