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수타에 짬뽕 먹으러 갔는데 없으면 아쉬운 탕수육도 추가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어제는 점심 먹을 장소를 미리 정하고 출발했습니다. 그제 판미각으로 점심 먹으러 가면서 새로 생긴 분식집 간판을 봤었는데 탐방원이 궁금하니까 가보자고 해서 새로 생긴 분식집에 도착을 했는데 간판은 달려 있지만 아직 실내는 공사 중이었습니다. 보통 간판을 마지막에 달지 않나요? 여긴 간판 먼저 달고 공사를 하고 있네요. 아쉽지만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다시 눈을 돌려 찾아간 곳이 청계산수타였습니다.
청계산수타
- 청계산수타
- 방문일: 2025년 08월 21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5길 22 1층 (우) 13477
지난달 초 사무실 이삿날 점심을 먹으러 왔던 청계산수타입니다. 그때는 부서원 전체가 함께 왔었지만 어제는 단출하게 3명이서 방문을 했습니다.
청계산 수타의 다양한 메뉴들 중에서 탐방원 두 명은 잡채밥을 저는 해물짬뽕을 주문했고 중국집에 와서 식사 메뉴만 시키면 아쉬우니까 탕수육 작은 것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해물짬뽕 가격은 1만 원이고 탕수육 작은 것 가격은 2만 2천 원이네요.
반찬은 단무지와 자차이가 나오는데 간장은 탕수육을 주문해서 나온 거 같죠?
해물짬뽕
탕수육보다 해물짬뽕이 먼저 나왔습니다. 청계산수타의 해물짬뽕은 짬뽕 앞에 "해물"이란 단어가 붙어 있는 게 충분히 납득 가능한 비주얼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니 어쩌면 평범한데 짬뽕 위에 있는 저 전복 하나가 주는 효과가 큰걸 수도 있겠네요.
물론 전복 하나만 들어 있는 건 절대 아니고 다양한 채소와 함께 홍합을 포함한 조개도 있고 오징어도 있습니다. 물론 해물 종류만 여럿 들어 있는 게 아니고 기본인 맛도 괜찮고요. 날이 더워도 가게가 시원하니까 얼큰하고 뜨끈한 짬뽕 국물이 잘 들어갑니다. 속에 숨어 있는 면을 꺼내 먹고 바로 국물 한 껏 마셔주면 크~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탕수육 小
그렇게 해물짬뽕을 먹고 있을 때 나온 청계산수타의 탕수육입니다. 청계산수타의 탕수육 소스가 독특하죠? 다른 채소는 보이지 않고 건포도와 견과류가 소스 중앙에 살포시 얹어 있습니다. 찍먹 스타일의 탕수육 고기는 튀김옷이 정말 하얗고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안에 들어 있는 고기가 엄청 크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만족할 정도로 알차게 들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3명이서 각자 식사 메뉴랑 탕수육까지 먹으니까 못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조금 많은가? 싶을 정도로 배부르게 맛있게 잘 먹고 온 청계산수타에서의 점심 식사였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