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 찾은 백운동에서 가케우동과 돈카츠, 계란밥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어제는 제가 정말 오랜만에 연차를 사용해서 하루 휴식을 취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요즘 회사에서 하는 업무에 내 생각을 크게 반영하지 않고 (어차피 결정은 그들이 몫이기에) 그냥 주어지는 대로 그대로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것도 너무 스트레스받더라고요. 심적인 에너지 소비가 너무 심합니다. 😑
아무튼 그래서 어제 하루를 쉬었고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이 아닌 다른 글을 발행했고 오늘은 다시 출근하는 날이라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으로 돌아왔습니다.
백운동

- 백운동
- 방문일: 2025년 10월 21일
- 위치: 경기 의왕시 백운로 505 2층 (우) 16015
그래서 오늘 소개할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지는 지난 화요일에 다녀온 백운동입니다. 사무실에서 거리가 멀긴 하지만 그래도 그 거리를 차를 타고 달려서 다녀올 만한 돈가스와 우동을 먹을 수 있는 곳이죠. 조만간 한 번 다녀와야겠다.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요즘 날씨가 춥잖아요. 그러니까 따뜻한 국물이 있는 우동이랑 맛있는 돈가스를 같이 먹으면 좋겠다 싶어서 다녀왔습니다.

백운동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붓가케우동(차가운 비빔우동)이 함께 나오는 돈카츠 A인데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요즘 날씨가 추우니까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처음으로 가케우동(따뜻한 국물우동)이 함께 나오는 돈카츠 B를 주문했습니다. 백운동은 돈카츠 A, 돈카츠 B 정식이 평일 점심과 저녁/주말 가격이 다른데 평일 점심에는 15,000원이고 저녁/주말 가격은 17,000원입니다.
돈카츠 정식 - 돈카츠 B (돈카츠 + 계란밥 + 가케우동)

돈카츠 B는 등심 돈가스와 우동, 간장 달걀밥 구성의 세트 메뉴입니다. 예전에 가족과 왔을 때 어묵 우동은 먹어봤고 가케우동은 처음인데 사실 제가 우동은 그렇게 좋아하는 메뉴는 아니거든요. 하지만 백운동은 일단 돈가스가 맛있고 붓가케우동 이건 정말 제 취향이어서 그동안은 붓가케우동이 나오는 돈카츠 A만 먹었는데 과연 가케우동의 맛이 어떨지 도전해 본 거죠.




백운동에서 먹어 본 가케우동은 그냥 제가 아는 우동이었습니다. 평범했어요. 우동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하실 수 있겠지만 저는 날이 추우니까 따뜻한 국물과 함께 먹는다고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 돈가스가 메인이고 우동은 곁들임으로 먹는 따뜻한 국물이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


백운동의 돈가스는 이날도 최고였습니다. 백운동은 튀김을 참 잘하는 거 같아요. 이날 처음 방문한 임시 탐방원은 붓가게우동이 함께 나오는 돈카츠 A 정식을 먹었는데 여기 올 때만 해도 배고픈데 너무 멀다고 툴툴대더니 붓가게우동도, 돈가스도 너무 맛있다고 감탄을 하면서 맛있게 먹더라고요.
그런데 늘 하는 이야기지만 돈가스와 우동만 먹어도 양이 충분하니까 계란밥은 솔직히 구성에서 빼고 가격을 1천 원이라도 낮춰주면 어떨까 싶은데 이게 쉽지 않은가 봅니다. 😅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