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사리에 진심인 킹콩부대찌개에서 섞어부대찌개 먹었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지난 금요일 평소보다 많은 여섯 명이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6명의 탐방원이 함께 간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지는 라면사리에 진심인 킹콩부대찌개 서판교점입니다.
킹콩부대찌개 서판교점


- 킹콩부대찌개 서판교점
- 방문일: 2025년 12월 12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5길 11 1층 (우) 13477
천정에 저 킹콩 전등이 원래 있었던 걸까요? 오랜만에 가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유독 천정의 저 킹콩 전등이 낯설게 느껴집니다. 이전 포스트들을 찾아봤는데 원래 있던 거였어요. 😅


하지만 킹콩 사리면은 새롭게 바뀐 게 확실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킹콩부대찌개만 전용 사리면을 개발하여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전에는 검은콩 함유 킹콩 사리면과 클로렐라 함유 킹콩 사리면 두 가지가 있었는데 검은콩은 살아남았지만 클로렐라는 사라지고 새로 감자 사리면이 추가되면서 사리면의 포장지 디자인도 변경되었습니다. 캐릭터는 킹콩이 아닌 원숭이 같은데 아무튼 이전보다는 확실히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섞어부대찌개

그럼 새로워진 킹콩 사리면과 함께 한 부대찌개는 뭐였을까요? 바로 킹콩부대찌개의 섞어부대찌개로 동그랑땡, 우삼겹, 물만두가 들어가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모둠 부대찌개입니다. 이전에는 육수 없이 재료만 들어간 냄비만 가져와서 육수를 부어주는 방식이었는데 이날은 육수가 부어진 냄비가 도착을 했습니다.




여기에 바로 새로워진 킹콩 검은콩사리면과 신메뉴인 킹콩 감자사리면을 하나씩 넣고 재료와 함께 잘 끓여줍니다. 꼬들하게 익은 킹콩사리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섞어부대찌개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제 기준에 역시 라면은 꼬들면으로 먹어야 맛있는 거 같습니다. 면을 건져 먹은 후에는 밥그릇에 다양한 부대찌개 건더기를 담아주고 국물을 자작하게 담아서 비벼 먹는 느낌으로 먹습니다. 섞어부대찌개는 확실히 기본 킹콩부대찌개보다 건더기가 다양해서 먹는 재미가 더 좋습니다. 특히 여기 들어 있는 동그랑땡이 정말 맛있습니다. 전에도 한 번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왜 동그랑땡은 추가 메뉴에 없는 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렇게 건더기 푸짐하게 밥과 비벼 먹은 후 라면 사리를 한 번 더 넣고 육수도 추가해서 또 한 번 끓여 먹습니다. 사리면에 진심인 킹콩부대찌개는 라면 사리도 무제한 제공인 게 너무 큰 장점입니다.
건더기도 다양하고 맛도 좋고 라면사리도 무료인 킹콩부대찌개의 섞어부대찌개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