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만에 찾은 락빈칼국수에서 겨울 날씨에 잘 어울리는 얼큰 닭칼국수 먹었습니다.
어제는 개인 사정으로 급하게 휴가를 사용해서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발행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출근하는 날이라 그제 락빈칼국수에서 점심으로 먹은 얼큰 닭칼국수로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락빈칼국수

- 락빈칼국수
- 방문일: 2025년 12월 16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2길 68 1층 101호 (우) 13477
두 달 만에 찾은 락빈칼국수입니다. 사실 지난주에도 갔었는데 지난주에는 가게에 무슨 일이 있는 건지 약 1주일 동안 쉰다는 종이가 붙어 있었거든요. 그런데 다행히 그제는 문이 열려 있었습니다.

락빈칼국수의 메뉴는 칼국수 전문점 답습니다. 닭칼국수를 시작으로 얼큰 닭칼국수와 매생이 칼국수가 9,000원이고 멸치 칼국수는 8,000원입니다. 그리고 곁들임 음식으로 감자만두가 4,000원이고 공깃밥은 여전히 1,000원으로 저렴하게 판매 중입니다.

락빈칼국수의 반찬도 단출합니다. 단무지와 배추김치가 전부인데 여기는 반찬을 가져오는 셀프 바가 없어서 추가 요청을 하면 직접 가져다줍니다. 솔직히 손님 입장에서는 가져다주는 게 편하지 않나요? 저는 셀프 바 없는 게 솔직히 좋습니다. ㅋ
얼큰 닭칼국수




이날 저는 얼큰 닭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날이 추우니까 아무래도 뜨끈한 국물을 자주 찾게 되는데 뜨끈함에 얼큰함까지 같이 있으면 이게 또 최고의 조합 아니겠습니까? 양념장을 국물에 잘 풀어주면 국물 전체가 빨갛게 변하는데 이게 자극적으로 매운 게 아니고 먹다 보면 매워지는 은은한 매운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별로 안 맵네'라는 생각으로 시작하지만 먹다 보면 땀이 송골송골 맺힐 정도로 맛있게 매운맛이랍니다.
오늘은 최저 온도가 영하로 내려간다는데 이런 날 국물 좋고, 면발 좋고 얼큰함까지 가지고 있는 얼큰 닭칼국수 점심 메뉴로 추천하면서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