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런던 여행기 드디어 마지막 포스팅이네요.
제가 묵은 숙소인 DoubleTree by Hilton Hotel London 은 숙박을 하게 되면 교통편으로 배를 제공해줍니다.
그동안 다녔던 호텔 앞 버스를 타고 Canada Water 역으로 가지 않고 배를 이용 템즈강을 건널 수 있죠.
건너편에서 볼때와는 다른 느낌을 주는 호텔입니다.
마지막날이라 귀국전 배를 타고 다른 경로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구글 지도로 보시면 이렇게...
이 터널을 이용하여 선착장으로 이동하는데
배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했던걸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용할 배가 오고 있네요. TWIN STAR 아마 배 이름이겠죠?
실내 모습입니다.
그냥 뭐.. 남이섬에서 타는 배랑 비슷한데 규모는 조금 작은 듯 합니다.
이제 다시 보지 못할(?) 숙소 모습입니다.
건너편에서 볼때는 작은 마을에 있는 호텔 같지 않은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보니
멋드러진 휴양지에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건너편 선착장입니다.
Canary Wharf(카나리 워프)
이곳은 신도시라고 하네요. 런던 금융의 중심지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그동안 저희가 갔던 곳들하고는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템즈강을 끼고 있어서인지 여기서 바라보는 곳은 영국의 느낌이 그래도 조금 있습니다.
2013년 런던 여행기를 포스팅하면서 처음 공개하는 제 사진인것 같네요. ^^
다시 카나리 워프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위에 보셨던 템즈강을 바라보는 풍경은 그래도 영국스러운(?) 느낌이 있지만
안으로 들어가다보면 딱히 여기가 영국이라는 느낌이 많이 없습니다.
그냥 우리나라 서울의 빌딩 숲 같은 느낌이랄까요?
이날이 일요일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한산한 분위기가 있긴 합니다.
금융의 중심지라더니 아마 평일에만 직장인들로 북적일것 같네요.
신도시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공원도 잘 꾸며져 있고...
제가 찍은 사진의 위치가 위에 있는 구글지도와 같은 위치인것 같네요. ^^;
그렇게 한참을 걸어서 도착한 튜브역입니다.
카나리 워프 역
이제 이곳에서 튜브로 공항까지 이동합니다.
이날 사실 시간적으로 약 7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었는데 함께 간 일행이 전날 노팅힐에서 스마트폰을 분실하고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은 상태라 그냥 공항가서 있겠다고 하네요. ㅜㅜ
그래서 그냥 공항으로 이동... ㅠㅠ
개인적으로 너무 시간이 아까웠어요...
그렇게 도착한 히스로 공항에서 하는것 없이 그냥 비행기를 기다리며...
공항에서 사람들 사진도 찍어보고
커피 한잔 마시며 아쉽게 2013년 런던 여행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 런던 여행기 시리즈 포스트도 마무리가 되었네요. ^^
그럼 2013년 런던 여행기는 여기서 완전히 끝!!!
여러분들의 공감과 댓글은 저에게 많은 힘이 되고 많은 포스트 작성에 도움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