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소미야의 매콤로스카츠, 매콤한 게 당겨서 처음 먹어 봤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12월 29일, 2025년의 마지막 월요일에 찾은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지는 카소미야 서판교점입니다. 오랜만에 탐방원들과 점심을 먹으러 가는데 별생각 없이 나와서 걷다 보니 딱히 갈 곳이 없습니다. 이런 경우 가장 무난하면서 만만한 곳이 바로 카소미야 서판교점입니다.
카소미야 서판교점

- 카소미야 서판교점
- 방문일: 2025년 12월 29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3길 2 1층 101호 (우) 13477
최근 방문이 12월 8일 월요일이었으니까 정확히 3주 만에 재방문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났지만 카소미야의 산타클로스는 여전히 1층에 매달려 있습니다. 결국 선물 전달에 실패하고 철수하겠네요.

카소미야에는 여러 가지 메뉴가 있지만 자주 와서일까요? 메뉴가 너무 반복되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안 먹었던 메뉴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카소미야에서 처음으로 주문한 메뉴가 매콤로스카츠입니다.
"매콤한 카소미야 특제 소스를 부어 한국인의 바이브로 즐기는 두툼한 로스카츠"라는 설명이 적혀 있고 가격은 14,500원입니다.
매콤로스카츠

매콤로스카츠의 구성은 특별한 건 없어 보이는 평범한 한 쟁반 구성입니다.




고추장아찌와 빨간 단무지, 밥 조금과 장국이 별도 그릇에 담겨 나오고 돈가스가 담긴 쟁반에는 양배추 샐러드와 로스카츠 그리고 카소미야 특제 소스라는 매운 소스가 담겨 있습니다.



양배추 샐러드는 소스의 고소함이 입맛을 돋우는 역할에 충실하고 경양식 돈가스가 아닌 두툼한 일식 돈가스인 로스카츠는 두툼함에서 오는 만족도가 높습니다. 카소미야 특제 소스를 듬뿍 찍어 맛을 보면 경양식 돈가스의 매운 돈가스 정도의 매운맛은 아닙니다. 적당이 느끼함을 잡아주는 정도의 매운맛을 가지고 있어 개인적으로 느끼함이 강해 좋아하지 않는 카소미야의 로스카츠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히레카츠는 어떤 메뉴로 주문해도 괜찮을 거 같고 로스카츠는 매콤로스카츠로 주문해서 먹으면 실패할 일이 없을 거 같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거 같네요.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