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람부뜨리, 맛의 변화와 함께 고추피클이 생겼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어제는 점심을 먹으러 순댓국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임시 휴무네요. 너무 멀리 와서 여기서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난감합니다. 주변에 갈만한 곳을 빠르게 생각해 냈는데 그곳이 바로 람부뜨리였습니다.
람부뜨리


- 람부뜨리
- 방문일: 2026년 01월 06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1길 43 (우) 13477
작년 6월에 첫 방문 후 한 달에 2번 이상도 찾던 곳이었는데 9월 이후 4개월 만이자 햇수로 2년 만에 방문하는 람부뜨리입니다. 외관이나 실내에서는 큰 변화는 없는 거 같습니다.

메뉴도 달라진 건 없어 보이는데 우측에 단무지 리필은 셀프라는 색지 안내가 추가된 것이 메뉴판의 변화입니다. 새로운 메뉴가 없으니 람부뜨리의 대표 메뉴라고 생각하는 뿌팟봉 커리와 너무 맛있는 코코넛 치킨 그리고 국물 없으면 아쉬우니까 쌀국수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늘 먹던 2인 SET MENU A를 주문합니다.
2인 SET MENU A + 뿌팟봉커리 & 라이스

어제의 탐방원은 총 3명 2인 SET MENU A만으로는 당연히(?) 부족할 거 같아서 처음으로 뿌팟봉커리 단품을 추가했습니다. 2인 SET MENU A의 가격은 29,000원이고 뿌팟봉커리 단품 가격은 15,000원입니다.
람부뜨리 쌀국수라고 부르는 왕갈비 쌀국수와 뿌팟봉커리 2 그릇 그리고 코코넛 치킨까지 테이블 가득 음식으로 채워졌습니다. 여기에 반찬으로는 단무지와 고추 피클이 나왔는데 단무지는 이전에도 있던 거지만 고추 피클은 처음 봅니다. 이 고추 피클을 굳이 왜 언급했는지는 아래에서 알려드릴게요.




람부뜨리 쌀국수에 들어 있는 커다랑 갈비를 탐방원이 집게와 가위를 이용해 살코기를 잘 발라낸 후 다시 쌀국수에 넣어주는 동안 저는 개별 음식들을 맛있게 찍어봅니다.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뿌팟봉커리도 코코넛 치킨도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뿌팟봉커리는 개인 접시에 밥과 커리 그리고 게 반마리를 덜어 식사 준비를 합니다. 커리는 밥에 슥슥 비벼준 후 크게 한 입 먹으면 달걀의 고소함과 커리 특유의 맛 조합이 좋습니다. 그리고 게는 껍질채 바삭하고 씹어 먹으면 이 또한 호불호가 없을 맛입니다. 그런데 먹다 보니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느끼함이 세게 옵니다. 이전에는 뿌팟봉커리 단품으로 전부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어제는 반마리가 딱 좋다고 느낄 정도로 느끼함을 강하게 느낍니다. 레시피의 변화가 있었던 걸까요? 어쩌면 그래서 고추 피클이 반찬으로 추가된 걸까요?



솔직히 이전까지 람부뜨리 쌀국수는 세트 메뉴를 먹을 때 국물 없으면 아쉬우니까 그 아쉬움을 달래주는 곁들이 음식이었는데 뿌팟봉커리의 느끼함 때문에 오히려 람부뜨리 쌀국수의 매콤한 맛이 더 맛있게 느껴지고 코코넛 크림 듬뿍 발라 먹는 코코넛 치킨은 여전히 맛있습니다.
람부뜨리의 2인 SET MENU A는 여전히 나쁘지 않은 세트 메뉴이지만 어제만 그랬던 걸까요? 뿌팟봉커리가 왜 이렇게 느끼함이 강해졌는지 모르겠는데 다음에는 느끼하지 않은 람부뜨리의 뿌팟봉커리를 먹을 수 있기 바라며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