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무조건 냉! 화성 비봉 다람쥐할머니 묵밥과 3판 비운 도토리 전
작년 8월 너무나 더웠던 여름의 어느 날, 시원한 묵밥과 맛있는 도토리 전을 먹으러 다람쥐 할머니를 다녀오고 나서 반년 만에 다람쥐 할머니를 다시 찾았습니다.
다람쥐할머니

- 다람쥐할머니
- 방문일: 2026년 02월 08일
- 위치: 경기 화성시 효행구 비봉면 비봉로 165 1층 (우) 18284
다람쥐 할머니는 화성시 효행구 비봉면에 위치하고 있어요.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쉽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처음 가는 분들은 여기가 식당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 텐데 바로 그곳에 식당이 있습니다. 차로 이동 시에는 접근성도 좋고 전용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으니 가능하면 차를 이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참! 2026년 2월 1일 화성특례시에 만세구, 효행구, 병점구, 동탄구까지 4개의 구가 공식출범하였습니다. 구가 생기는 게 시민들에게 무슨 장점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공무원들 진급만 많이 하겠네요. 일단 구청장 4명은 뽑아야 할 테니까요. 😓

도토리묵밥 하면 대부분의 분들이 여름 별미로 생각하시겠죠? 하지만 우리 가족은 한 겨울에도 도토리묵밥을 잘 먹습니다. 다람쥐 할머니의 도토리묵밥은 냉/온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 가족은 한 겨울에도 냉으로 주문해서 먹습니다. 처음 갔을 때는 세트 메뉴로 묵무침과 두부김치도 먹었는데 그 후에는 그냥 도토리묵밥과 도토리 전 단품으로 주문해서 먹고 있습니다.

이날도 도토리묵밥(냉) 4개와 도토리 전 2개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반찬이 먼저 나오는데 여기 반찬도 맛있습니다. 맛집 하면 반찬 맛을 중요시하는 분들 있으실 텐데 반찬도 맛있으니까 음식 나오기 전에 반찬 집어 먹으면서 기다리면 좋을 거예요.
도토리묵밥 (냉)

반찬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도토리묵밥이 나왔습니다. 딱 봐도 시원해 보이죠? 시원하고 새콤한 국물에 사장님이 직접 만든 탱글탱글한 도토리묵이 가득 들어 있고 그 위에 김치와 김가루 고소한 깨가 넉넉하게 고명으로 들어 있습니다.





휘휘~ 저어서 고명인 김치와 김가루 깨를 잘 섞어준 후 국물먼저 맛을 보면 보던 느낌 그대로 시원하고 새콤하고 살짝 매콤하기까지 한 국물이 입안을 깔끔하게 해 줍니다. 탱탱한 느낌의 묵은 젓가락으로 집어도 쉽게 부서지지 않아 면처럼 먹어도 좋고 숟가락으로 국물과 함께 떠먹어도 좋습니다. 이렇게 도토리묵을 어느 정도 집어 먹다가 밥을 말아서 먹으면 밥알도 탱글탱글해지면서 정말 맛있는 도토리묵밥을 즐길 수 있죠.
도토리 전




다음은 도토리 전입니다. 도토리묵밥도 물론 맛있지만 저랑 우리 아이들은 다람쥐 할머니의 도토리묵밥보다 이 도토리 전을 먹으러 갑니다. 도토리 전을 다람쥐 할머니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처음 먹었을 때 그 놀라운(?) 맛을 잊지 못해 자주 찾고 있습니다. 이 날도 도토리 전을 두 판 시켜서 먹기 시작했고 다 먹고 나니 배가 부르지만 저와 우리 집 둘째의 작전으로 결국 아내를 설득, 한 판을 추가 주문해서 총 3판의 도토리 전을 먹고 왔는데 다람쥐 할머니의 도토리 전 맛은 안 먹어보면 모릅니다. 다람쥐 할머니 도토리 전은 일단 무조건 드셔보셔야 이야기가 되는 맛이에요.
한 겨울에도 시원하게 즐기는 도토리묵밥(냉)과 도토리 전으로 즐거운 외식 시간 보낼 수 있는 다람쥐 할머니를 추천하며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