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백운호수 맛집 '선일목장 정육식당' : 거대 식물원이 있는 숲속 한우 맛집
지난 1월 친척 모임이 있어서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의왕시에 다녀왔었습니다. 제가 의왕시에 그렇게 오래 살았고 백운호수를 그렇게 많이 가 봤지만 처음 가보는 곳이었는데요. 선일목장 정육식당입니다.
선일목장 정육식당



- 선일목장 정육식당
- 방문일: 2026년 01월 17일
- 위치: 경기 의왕시 백운안길 49 (우) 16016
이 동네가 정말 많이 바뀌었죠. 예전에는 그린벨트로 주변에 정말 아무것도 없었는데 여기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롯데프리미엄아울렛도 들어서고 의왕무민공원도 생겼는데 오늘 소개할 선일목장 정육식당이 있다는 건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지금 검색을 해 보니까 선일식물원으로도 등록이 되어 있는데 선일목장 정육식당은 커다란 식물원도 가지고 있긴 한데 아래에서 보여드릴게요.
그전에 혹시 제가 다녀온 의왕무민공원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보고 오는 것도 좋겠죠?
백운호수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사이 의왕 무민공원이 개장했어요.
퇴근할 때 늘 지나는 곳인데 여기에 이쁜 공원이 생겼습니다. 퇴근할 때는 날이 어두우니까 조명이 켜지는데 여기 이런 게 있었나 싶어서 찾아보니 지난 11월 2일 의왕 무민공원(Uiwang Moomi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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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일식물원

건물 입구로 들어가면 식당보다 식물원 입구라고 적힌 문이 먼저 보입니다. 여기 입구 들어가기 전 좌측에 정육점과 식당이 같이 있고 2층에도 식당 그리고 식물원 입구 안쪽으로 우측에 별관이라고 하는 식당이 한 곳 더 있습니다.

선일식물원이라고 하는 곳에는 식물 외에도 앵무새와 거북이 등 작은 동물들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저는 살짝 놀란 식물원입니다. 규모가 상당합니다. 방향치는 한 번 들어가면 다시 나오기도 힘들 정도로 복잡한 길이 사이사이 만들어져 있고 이름 모를 커다란 식물들이 넓은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고 그 사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주차 관리하는 분의 말을 주워 들어 보니 평일에도 한 시간은 기본이고 주말은 그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고 하던데 우리 가족도 예약 순번이 올 때까지 숲 속 공간에서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정육식당



우리 차례가 되어 안내받은 곳은 식물원 입구 쪽에 있는 별관이었습니다. 정육식당이라 주문은 정육점에서 고기를 직접 골라 주문을 하면 되고 상차림비는 인당 4천 원입니다. 이날은 제가 주관을 하는 자리는 아니었고 참석을 한 거라 자리에 얌전히 앉아 음식이 나오는 걸 기다리고 있었는데 반찬 가짓수도 많고 반찬도 맛이 괜찮았습니다.




육회는 아마도 따로 시킨 거겠죠? 육회로 고기가 익을 동안 가볍게(?) 입맛을 돋운 후 고기 겉이 적당히 익은 것부터 먹기 시작합니다. 소고기는 완전히 익은 것보다 이렇게 속은 조금 덜 익은 수준에서 먹는 게 부드럽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고기 한 팩과 돼지고기 한 팩이 있었는데 소고기 한 팩을 다 먹고 난 후 사촌 동생이 소고기를 더 먹고 싶어 하길래 정육점으로 고기를 가지러 갔습니다.



포장 판매용 소꼬리, 사골, 우족, 도가니가 진열되어 있는 냉장고가 있고 소고기, 돼지고기가 각각의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돼지고기는 자리에 그대로 있으니 소고기만 하나 가지고 가기로 하고 골라 봅니다.

하지만 결국 가져온 건 처음 먹었던 것과 같은 한우모둠구이입니다. 616g에 81,900원 이게 다른 곳과 비교해서 저렴한 건지 요즘 밖에서 사 먹는 소고기 가격을 몰라서 잘 모르겠지만 일단 괜찮은 고기를 넓은 공간에서 커다란 식물원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 외식 장소로 괜찮은 거 같습니다만, 예약이 안 되고 오픈런이 아닌 이상 웨이팅이 필수라는 점은 단점이 되겠네요.
여유롭게 와서 식물원에서 기다리는 걸 즐길 수 있다 싶으시면 가족 외식 장소로 선일목장 정육식당을 추천하면서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