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동 신상 식당 '신사장', 12,000원 김치찌개는 직장인 점심으로 합격?
편안한 주말 보내셨나요? 오늘도 맛있는 점심 챙겨드시고 힘든 월요일 조금이라도 즐겁게 보내시기 바라며 2026년 2월의 마지막 월요일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시작합니다.
신사장


- 신사장
- 방문일: 2026년 02월 20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 1길 70 (우) 13477
지난 금요일에는 새로 생긴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여기 판교동에 식당이 그렇게 많지 않고 새로운 식당도 잘 안 생기는데 설 연휴 전에 이 새로운 식당을 찾았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여기가 피자랑 파스타를 팔던 곳인데 이렇게 김치찌개를 파는 식당이 되었습니다. 직장인 점심을 먹기에는 가격 부담이 큰 피자, 파스타보다는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찌개 파는 식당이 반갑습니다.

밖에 있는 간판에 김치찌개만 보고 들어갔는데 김치찌개 말고도 제육볶음도 팔지만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먹기로 한 김치찌개를 주문하려는데 찌개 이름이 특이하네요. 보통 돼지고기 김치찌개라고 하지 않나요? 신사장에서는 김치돼지찌개라는 메뉴명으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신사장의 김치돼지찌개 가격은 12,000원인데 김치돼지찌개 3인분과 왕계란말이(11,000원)를 하나 추가했습니다.



반찬이 먼저 나왔는데 반찬은 기대 이상입니다. 콩나물 무침과 어묵볶음, 상추와 배추, 쌈장이 나와서 쌈밥으로도 먹을 수 있는데 김치찌개에 쌈채소가 나오는데 큰 의미가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한 번 쌈을 싸서 먹어봤는데 김치국물 때문에 쌈밥으로 먹기는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샐러드가 나오는데 샐러드가 1인 1 접시가 제공되는데 이 1인 샐러드 제공되는 게 저를 포함한 탐방원들에게는 장점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김치돼지찌개 + 왕계란말이

이렇게 반찬이 다 나오고 잠시 후 김치돼지찌개와 왕계란말이가 나왔는데 사장님이 센스 있게 왕계란말이도 접시 두 개로 나누어서 가져다주셨는데 이런 디테일은 손님 입장에서는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참! 그리고 새로 오픈한 곳이라 그런 거겠지만 그릇들이 정말 깨끗하고 반짝반짝합니다. 이런 관리가 잘 되어서 계속 이렇게 깨끗한 그릇이 제공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식사를 시작합니다.


먼저 계란말이는 "왕"이라는 단어가 붙은 만큼 제법 크고 두툼합니다. 계란으로만 계란말이를 한 건 아니고 안에 채소도 조금 들어 있는데 계란 가격이 올랐다고 해도 김치찌개와 함께 먹는데 11,000원이라는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은 건 아닙니다. 처음 간 곳이고 계란말이도 오랜만에 먹는 거 같아서 주문하긴 했지만 다음에 또 주문할 정도는 아닌 거 같습니다.


김치찌개 아니 신사장의 김치돼지찌개는 독특합니다. 보기에는 엄청 자극적인 그냥 밖에서 먹는 보통의 김치찌개처럼 보이는데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자극적인 맛은 없는 편입니다. 과한 맛없이 그냥 돼지고기와 김치로 잘 끓인 김치찌개 맛입니다. 물론 12,000원이라는 가격이 주변 운중동까지 포함해도 비싼 편이라 그 점이 단점이지만, 전반적으로 메뉴의 가격을 1,000원이라도 낮춰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다면 좋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