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점심] 혈당 걱정 끝? 저당 밀가루의 신세계, LOW42 '시그니처 오리진 백면' 탐방기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4월의 마지막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은 담덕이의 탐방일지에서 처음 소개하는 LOW42입니다. 점심시간에 지나가면서 본 지는 오래됐지만 낯선 식당 모습에 선뜻 입장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던 곳인데 지난 금요일 용기(?) 내어 도전했습니다.
LOW42



- LOW42
- 방문일: 2026년 04월 30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 5길 23 1층 (우) 13477
LOW42은 저당 밀가루를 이용한 요리를 하는 곳입니다. 뭘 파는 건지는 식당 안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확인이 어려운 곳이었는데요.




LOW42 기술의 핵심은 밀기울에서 추출한 아라비노자일란이다. 이태리 Heallo사의 특허 공법을 통해 수용성 구조로 전환된 이 성분은 소화 과정에서 당 분자를 감싸 흡수 속도를 늦추는 메커니즘을 가진다. 이 밀가루로 만든 제품의 혈당 지수(GI)는 41.8 수준으로 설계돼 채소나 두부와 유사한 범주에 들어간다. 일반 밀가루가 ‘중립적 원재료’였다면, LOW42는 신체 반응을 설계하는 기능성 베이스에 가깝다. 이는 단순 건강식이 아니다.
_ 출처: dito [이슈&피플][브랜드] “웰니스의 근본, 먹는 패션기업”이 등장했다
기술적인 저당 밀가루를 이용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는데 더 자세한 내용은 dito의 기사를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런 기술에 아는 게 있는 것도 아니고 담덕이의 탐방일지에서는 그냥 직장인 점심 메뉴로서 평범한 담덕이의 주관적인 맛 평가만 해 보겠습니다.
메뉴판을 살펴보면 '라멘 집인가?' 싶은 생각이 드는 메뉴들이 주를 이룹니다. 가격대는 당연히(?) 높은 편이고요. 총 8가지의 면 요리가 있는데 처음 와 본 곳에서는 역시 대표 메뉴를 먼저 먹어 보는 게 좋겠죠? 그래서 선택한 메뉴는 시그니처 오리진 백면으로 가격은 15,000원입니다.

반찬은 단무지와 배추김치 두 가지뿐인데 배추김치도 무슨 고랭지 배추를 이용한 건강한 음식이라는데 저는 맛에서 특별한 점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두부 (흑임자, 땅콩, 유자후추)




특이함을 느낀 건 식사 전 제공되는두부에 3가지 소스를 얹어 주는 애피타이저였는데요. 좌측부터 흑임자, 땅콩 유자후추가 두부에 얹어져 나오는데 직원분이 흑임자부터 차례대로 먹으라고 알려 주신 대로 맛을 봤는데 3가지 소스 모두 맛이 약한 편은 아닙니다. 두부는 3조각으로 잘려 있는 게 아닌 한 줄이 그대로 나와 젓가락으로 소스와 함께 잘라먹었는데 흑임자부터 입 안에 여러 맛이 느껴지고 땅콩은 매운맛도 살짝, 유자후추는 유자의 향과 맛이 제대로 느껴집니다.

웰컴티로 나온 차는 폴리페놀이 홍삼의 약 75배 수준으로 풍부한 슈퍼푸드라고 하는 해죽순으로 만든 차라는데 색은 이쁘지만 특별한 향이나 맛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시그니처 오리진 백면

가장 궁금했던 건 역시나 음식이죠. LOW42 저당면으로 만들어진 라멘 느낌이 나는 시그니처 오리진 백면은 간장과 함께 나오는데 간이 싱거우면 간장을 넣어 먹거나 아니면 건더기를 찍어 먹으라고 하셨는데 싱겁지는 않았습니다.




기름진 육수 국물을 맛을 보면 닭고기 육수인 것 같긴 한데 다시마 같은 해산물 맛이 느껴져서 메뉴판을 다시 읽어 보니 "5시간 이상 정성으로 고아낸 진한 닭 육수와 동죽조개의 시원한 감칠맛이 어우러진 LOW24의 정수."라고 적혀 있습니다. 제가 느낀 다시마의 맛이 동죽조개의 맛인 것 같은데 솔직히 동죽조개가 뭔지 바로 떠오르지는 않았습니다.
검색을 해 보니 물총조개, 참조개라고 불리는 조개라는데 이미지를 보니까 '아~ 먹어 봤던 것 같다."는 정도입니다. 건더기로는 닭고기와 직화 돼지고기 반숙 달걀 반 개와 버섯, 시금치가 들어 있습니다.



건더기는 전반적으로 처음 먹어보는 하지만 감칠맛도 느껴지는 맛이었던 것에 비해 면은 국물을 전혀 흡수하지 않은 건더기나 국물과 전혀 다른 밍밍한 면맛만 느껴져서 저는 함께 나온 간장에 면을 찍어 먹었더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당이 얼마나 적은지 그로 인해 건강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라멘 느낌이지만 라멘과는 전혀 다른 전에 먹어 보지 못했던 새로운 맛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LOW42는 다른 메뉴도 궁금해서 재방문을 해 볼 것 같긴 한데 가격이 부담스럽긴 하네요. 😅
💡 담덕이의 LOW42 200% 즐기기
• 면의 특징: 저당면 특성상 국물을 잘 흡수하지 않아 면 자체는 밍밍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담덕's Tip: 함께 제공되는 비법 간장을 활용해 보세요! 면을 살짝 찍어 드시면 국물의 감칠맛과 간장의 조화가 어우러져 훨씬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애피타이저: 제공되는 3색 소스 두부는 반드시 흑임자 → 땅콩 → 유자후추 순서로 드셔야 각각의 섬세한 향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