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점심] 대기 7번 끝에 맛본 여름철 최고의 별미! 삼동소바 판교점 삼동 냉소바 정식 시식기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원래는 출근하는 평일에는 제가 전날 먹은 점심 메뉴를 소개하는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발행했지만 최근에는 점심을 안 먹는 경우가 많아서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발행하지 않는 날이 많아지고 있는데 오늘은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 말은 제가 어제 회사에서 점심을 먹었다는 거죠. 😅
삼동소바 판교점

- 삼동소바 판교점
- 방문일: 2026년 07월 14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안양판교로828번길 20 근린주택 가동 1층
어제 점심을 먹으러 다녀온 곳은 삼동소바 판교점입니다. 조금 늦게 점심을 먹으러 가서 오후 12시 7분쯤 도착을 했는데 주차할 곳도 없고 대기도 많습니다. 주차장 아래 길가 쪽에 겨우 차를 주차하고 대기표를 뽑았는데 대기 번호가 7번입니다. 12시 20분이 넘어서 입장이 가능했는데 이 시간에 손님들이 쫙 빠지네요.
여기는 차 없으면 오기도 힘든데 왜 이렇게 손님이 많은 걸까요? '직장인이 아니고 이런 식당의 사장님이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쓸데없는 상상을 하며 안내받은 자리로 이동했습니다.


주문과 결제는 테이블 오더를 통해서 하고 기본 반찬은 음식과 함께 나오고 추가 반찬인 고추장아찌와 단무지는 테이블에 숨겨져 있는 공간에서 직접 담아 먹는 방식입니다. 어제 점심을 먹으러 간 인원은 총 3명인데 3명 모두 메뉴는 냉소바와 돈가스 세트 구성인 삼동 냉소바 정식(16,000원)으로 주문했습니다.
삼동 냉소바 정식

삼동 냉소바 정식 3개가 빠르게 나왔습니다. 4인 테이블에 3인분의 음식이 차려졌는데도 테이블이 가득합니다.




삼동 냉소바 정식 구성을 살펴보면 돈가스 하나가 소스와 양배추 샐러드와 한 그릇에 담겨 나오고 판메밀과 시원한 육수가 따로 나옵니다. 기본 반찬인 고추장아찌와 단무지는 하나의 그릇에 담겨 가운데에 놓였습니다.



냉소바 육수에 와사비와 간 무를 충분히 넣어준 후 젓가락으로 잘 섞어줍니다. 잘 섞였는지 숟가락으로 떠서 맛을 보면 시원함과 와사비의 톡 쏘는 맛이 느껴지는데 이 정도가 딱 제 취향입니다. 메밀면 한 덩이를 그대로 육수에 넣어서 잘 섞은 후 맛을 보면 확실히 냉소바는 사무실 근처에서 먹는 냉소바보다는 여기 삼동소바의 냉소바가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소바 육수에 얼음을 몇 개 띄워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처음에 느꼈던 시원함이 끝까지 가지 못하고 금방 식어버리거든요. 이건 꼭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반면 돈가스는 특별한 무언가를 저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냥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돈가스입니다. 그래도 냉소바만 먹으면 살짝 아쉬움이 있으니 이렇게 돈가스와 함께 즐기는 게 좋은 것 같은데 제가 요즘 밥을 잘 안 먹어서 양이 줄어서인지 몰라도 다 먹고 나니까 배가 부르던데 양적으로는 부족함이 없는 구성인 것 같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길에 놓치면 안 되는 게 하나 있는데 바로 메밀차입니다. 전에 포스팅했을 때 댓글을 보니까 삼동소바의 다른 지점에서는 메밀차가 없다는 것 같은데 삼동소바 판교점의 메밀차는 시원함과 메밀의 향긋함이 보리차와는 다른, 이건 꼭 챙겨드셔야 할 별미입니다.
💡 담덕이가 요약한 삼동소바 판교점 탐방 포인트
• 웨이팅을 감수하는 분당 하오개로의 소바 명가: 지난 화요일 점심, 동료들과 조금 늦은 오후 12시 7분에 찾은 삼동소바 판교점입니다. 평일 점심임에도 주차난과 대기 7번이라는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곳으로, 테이블 오더를 통해 냉소바와 돈가스를 한 번에 즐기는 '삼동 냉소바 정식(16,000원)'을 주문했습니다.
• 와사비와 간 무를 가득 넣은 극강의 냉소바 매력: 판메밀 형태로 제공되는 메밀면 한 덩이를 진하고 깊은 육수에 푹 담가 먹는 시원함이 일품입니다. 다만 소바 육수의 차가운 매력이 끝까지 유지되도록 얼음 몇 개를 동동 띄워주는 디테일이 보완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할 것 같습니다. 곁들여 나오는 바삭하고 정갈한 돈가스 역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 놓치면 안 될 판교점만의 개운한 후식, 메밀차: 식사를 마치고 계산대로 향하는 길목에 마련된 '시원한 메밀차'는 보리차와는 격이 다른 구수함과 향긋함을 선사하는 숨은 별미입니다. 작년 여름 잠시 사라져 아쉬웠던 후식 음료가 다시 제공되고 있으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입안을 정갈하게 씻어주는 이 시원한 메밀차 한 잔을 잊지 말고 꼭 챙겨 드시길 권합니다!
작년 7월에 갔을 때는 메밀차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다시 제공되는 것 같으니까 메밀차까지 꼭 챙겨드시고 나가시길 바라며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