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담 맛집] 대체공휴일 아들과 PC방 데이트 후 찾은 '김가네 봉담2지구점' 프리미엄 김밥 2줄·밀떡볶이·라면 24,500원 솔직 후기
오늘은 월요일이지만 개천절 대체공휴일이라 출근을 하지 않는 날입니다. 아내와 큰아들은 볼일이 있어 외출을 했고, 저와 작은아들은 둘이서 오붓하게 PC방으로 놀러 나갔다 왔습니다. 오랜만에 아들과 나란히 앉아 신나게 게임도 즐기고 밖에서 맛있는 밥까지 먹고 들어왔네요.
김가네 봉담2지구점

- 김가네 봉담2지구점
- 방문일: 2026년 10월 05일 월요일
- 위치: 경기 화성시 효행구 봉담읍 상리중심상가길 28-8 1층 102호
원래는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며 자리에서 밥까지 해결하려고 했는데, 열중해서 게임을 하다 보니 남은 시간이 겨우 20분 남짓이더라고요. 그래서 게임을 마저 끝낸 뒤 편하게 나가서 제대로 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게임을 마치고 찾아간 곳은 바로 김가네 봉담2지구점이었습니다. 김가네 방문은 정말 오랜만인데요. 예전에는 속이 꽉 찬 김밥이 생각날 때마다 참 자주 가던 곳이었는데, 요즘은 분식 물가가 워낙 많이 올라 분식집 갈 바엔 차라리 일반 식당을 가는 게 낫겠다는 생각에 발길이 뜸해졌던 것 같습니다.

상가 주변을 둘러보아도 휴일이라 마땅히 들어갈 만한 밥집이 눈에 띄지 않았는데, 마침 김가네가 정상 영업 중이라 무척 반가웠습니다. 매장 입구 키오스크에서 주문과 결제를 마치고, 셀프 바에서 배추김치와 단무지를 챙겨 자리에 세팅해 두며 식사 맞이할 준비를 끝냈습니다.
더블치즈김밥, 에그스팸김밥, 밀떡볶이, 라면

저와 작은아들이 주문한 메뉴는 더블치즈김밥(6,500원), 에그스팸김밥(6,500원), 밀떡볶이(6,500원), 라면(5,000원)입니다. 김밥 2줄에 떡볶이 하나, 라면 하나 시켰을 뿐인데 총금액이 24,500원이 나왔네요. 확실히 예전의 가볍던 분식 가격을 떠올리면 격세지감이 느껴지긴 합니다.



기본 메뉴인 김가네김밥이 5,000원인 것에 비해 작은아들이 고른 더블치즈김밥과 제가 고른 에그스팸김밥은 각 6,500원으로 김밥 메뉴 중에서는 가장 높은 가격대였습니다. 하지만 가격대가 있는 만큼 단면을 보면 속재료가 빈틈없이 꽉 들어차 있더라고요. 도톰하고 폭신한 달걀지단도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어 김가네 김밥 특유의 묵직한 맛은 여전히 살아있었습니다. 밀떡볶이는 제 입맛에는 특별한 개성보다는 무난한 떡볶이 맛으로 느껴졌는데, 작은아들은 매콤달콤해서 입에 딱 맞는다며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라면 역시 집에서 끓여 먹는 것과는 확연히 다르게 강한 화력으로 센 불에 끓여내서인지 꼬들꼬들함과 감칠맛이 한 수 위였습니다. 예전에 방송에서 라면 맛의 비결은 화력이라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는데, 집 가스레인지 화력을 높이는 방법을 알아봐야 하나 싶을 정도였네요. 두툼한 김밥을 매콤한 떡볶이 국물에 푹 찍어 먹어도 좋고, 칼칼한 라면 국물에 촉촉이 적셔 먹는 맛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이렇게 대체공휴일을 맞아 오랜만에 작은아들과 둘만의 유쾌하고 맛있는 분식 데이트를 잘 마무리하고 돌아왔습니다. 😁
💡 담덕이가 요약한 김가네 봉담2지구점 탐방 포인트
• 개천절 대체공휴일 아들과 PC방 후 찾은 분식집: 둘만의 게임 시간을 마친 후, 문 연 밥집을 찾다가 오랜만에 추억의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김가네'를 방문했습니다.
• 24,500원에 즐긴 김밥 2줄·밀떡볶이·라면 한 상: 물가는 많이 올랐지만 큼직한 달걀과 재료로 속이 꽉 찬 더블치즈김밥과 에그스팸김밥(각 6,500원)의 묵직한 맛은 여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 화력 좋은 분식집 라면과 국물 적셔 먹는 꿀조합: 센 불에 꼬들하게 끓여낸 라면과 매콤달콤 떡볶이 국물에 도톰한 김밥을 찍어 먹으며 즐겁게 비워낸 내돈내산 부자(父子) 데이트 기록입니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