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점심] 1,000원 더 내고 동그랑땡·우삼겹 듬뿍! 판교도서관 앞 '킹콩부대찌개' 12,000원 섞어부대찌개 솔직 후기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한 주의 중반인 수요일이 지나고 목요일이 시작되었습니다. 화요일과 수요일 연달아 야근을 하며 급한 프로젝트 하나를 마무리 지었더니, 오늘은 조금 일찍 퇴근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해 보게 되네요. 예전에는 야근 끝에 일을 마치면 홀가분한 성취감과 뿌듯함에 기분이 좋기도 했는데, 요즘은 일을 끝내도 그저 덤덤하게 넘어가게 되고 성취감 같은 감정은 점점 무뎌지는 것 같습니다.
그럴수록 점심시간에 잠깐이라도 사무실을 벗어나 동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 그 짧은 시간이 하루 중 가장 큰 위안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바람은 제법 쌀쌀해졌지만 가을 하늘만큼은 유독 높고 청명하던데요. 여러분도 점심시간에 잠시 바깥바람도 쐬고 맛있는 밥도 챙겨 드시면서 잠깐의 여유를 누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
킹콩부대찌개 서판교점

- 킹콩부대찌개 서판교점
- 방문일: 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5길 11 1층
오늘 소개할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지는 판교도서관 인근 골목에 위치한 킹콩부대찌개 서판교점입니다. 어제 점심 메뉴를 고르던 중 얼큰한 부대찌개를 제안한 탐방원이 있었는데, 만장일치로 의견이 모아지면서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네요.

킹콩부대찌개 서판교점의 최근 방문 기록을 찾아보니 지난 8월 11일이었으니 약 두 달 만의 재방문입니다. 이날 탐방 인원이 총 다섯 명이라 2인, 3인으로 테이블을 나누어 앉았는데요. 둘이 앉은 테이블은 기본 메뉴인 킹콩부대찌개(1인 11,000원)를 주문했고, 제가 앉은 3인 테이블에서는 푸짐한 구성의 섞어부대찌개(1인 12,000원)를 선택했습니다.
섞어부대찌개




킹콩부대찌개의 섞어부대찌개는 기본 부대찌개 구성에 도톰한 동그랑땡과 고소한 우삼겹, 그리고 물만두가 넉넉히 추가된 메뉴입니다. 특히 여기에 들어가는 동그랑땡이 완전 제 취향인데요. 단돈 1,000원의 차이로 이 맛있는 동그랑땡을 넉넉히 맛볼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시킬 가치가 있는데, 고소한 우삼겹과 만두까지 더해지니 먹을 때마다 만족도가 참 높은 메뉴입니다.




게다가 킹콩부대찌개의 전용 사리면인 '검은콩/클로렐라 킹콩사리면'과 밥이 무한리필로 제공된다는 점도 훌륭합니다. 물론 무제한이라도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양에는 한계가 있으니, 저희 테이블은 사리면 두 개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 먼저 건져 먹었습니다. 너무 퍼지기 전에 꼬들꼬들하게 익은 면발을 후루룩 건져 먹고, 널찍한 밥사발에 부대찌개의 햄과 우삼겹, 다양한 건더기를 골고루 담아 국물을 자박하게 부어 슥슥 비벼 먹으면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아, 그리고 앞서 칭찬했던 동그랑땡은 가급적 초반에 빠르게 건져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국물 속에서 너무 오래 끓이면 고유의 단단한 식감이 무너져 부서지기 쉽더라고요. 꼬들한 라면사리와 동그랑땡을 먼저 즐기신 뒤, 햄과 우삼겹을 진한 국물과 함께 천천히 드시면 아주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가 될 거예요.
💡 담덕이가 요약한 킹콩부대찌개 서판교점 탐방 포인트
• 연이은 야근 후 팀원들과 함께 찾은 서판교 찌개 맛집: 판교도서관 맞은편 골목의 '킹콩부대찌개 서판교점'을 2달 만에 재방문해 든든한 섞어부대찌개(1인 12,000원)를 주문했습니다.
• 1,000원의 행복, 동그랑땡·우삼겹·물만두 삼총사: 기본 햄 외에도 육즙 가득한 도톰한 동그랑땡과 고소한 우삼겹이 어우러져 한층 더 진하고 다채로운 감칠맛을 자랑했습니다.
• 무한리필 킹콩사리면과 밥사발 비빔의 든든한 완식: 꼬들하게 익힌 라면과 부드러운 동그랑땡을 먼저 맛본 뒤, 넓은 대접에 국물과 햄을 자박하게 비벼 피로를 싹 날려버린 만족스러운 내돈내산 점심 기록입니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